코스닥 0.61포인트 오른 1028.05

코스피가 29일 배당락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95포인트(0.89%) 내린 2993.29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9일 배당락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95포인트(0.89%) 내린 2993.29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배당락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6.95포인트(0.89%) 내린 2993.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4포인트(0.57%) 낮은 3002.90에 시작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일반적으로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조8418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의 순매수 금액은 지난 8월 13일(2조8348억원) 이후 가장 컸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7364억원·1275억을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0조8017억원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나스닥이 최근 상승 부담에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는데 한국 증시도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이달 큰 폭 반등한 반도체가 부진했다"며 "아울러 배당락 효과로 금융주가 큰 폭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가운데 삼성전자(-1.87%)와 SK하이닉스(-0.39%), 네이버(-0.65%), 삼성바이오로직스(-0.11%), 현대차(-0.93%), LG화학(-0.63%), 기아(-1.30%) 등이 하락했고 카카오(0.44%)와 삼성SDI(1.8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5.07%)과 통신업(-4.69%), 증권(-4.12%)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61포인트(0.06%) 오른 1028.05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10%) 오른 1028.46에 시작한 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배당락에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조140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41억원, 469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1조5215억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권 가운데 셀트리온제약(-6.91%)과 셀트리온헬스케어(-6.34%), 에코프로비엠(-3.93%), 카카오게임즈(-3.76%), 펄어비스(-3.43%) 등이 하락했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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