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27.5%↑·석유제품 88.8%↑
수입액, 작년比 42.1%↑...396억 달러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전경. 사진=김주현 기자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전경. 사진=김주현 기자

12월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20% 늘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69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1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 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15.5일이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7.5%)와 석유제품(88.8%), 컴퓨터 주변기기(73.9%) 등의 수출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4.1%)와 무선통신기기(-12.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22.5%)과 미국(19.4%), 유럽연합(EU)(27.4%), 베트남(10.9%) 등으로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1%(117억2000만 달러) 늘어난 396억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입액은 원유(88.3%)와 반도체(47.4%), 가스(89.4%) 등 업종은 늘었고, 승용차(-4%)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억 달러 흑자였던 무역수지는 약 27억 달러 적자 전환했다.

무역수지란 일정 기간의 수출입거래에 의해 발생한 일국의 외국과의 대금 수불액을 말한다.

올해 연간 누계 수출액은 6207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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