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자택서 별세

지난 8월 9일 광주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나서는 전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9일 광주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나서는 전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은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전 전 대통령은 대구공업고·육군사관학교 11기를 졸업한 후 청와대경호실 차장보, 국군보안사령관, 중앙정보부 부장, 국가보위입법회의 상임위원장, 육군대장 등을 거친 뒤 1980년 제1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 1981년에는 개정된 새 헌법에 따라 1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전 전 대통령은 대통령 퇴임 후 1995년 문민정부에 의해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구속기소됐다. 이후 뇌물수수, 반란수괴죄 및 살인 등으로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故 김영삼 전 제15대 대통령의 결단으로 사면됐다.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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