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적인 자세로 시대가 바라는 역할 수행 강조

▲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제 22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 됐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으로 재 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 세종대로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대한상의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박용만 회장을 대한상의 제2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 대한상의 회장직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130년 역사의 대한상의가 특정계층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은 역사적 무게에 걸맞지 않다""대승적인 자세로 시대가 바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가 재벌 등 특정계층의 이익만을 대변해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과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등 새로 취임한 광역시 상의 회장과 최신원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수원상의 회장) 등 도별 상의협의회 회장을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연임을 의결하는 등 대한상의 부회장단 15명을 구성했다.
 
한편 전국 71개 상의 회장 중 33명이 새 얼굴로 부산을 제외한 6대 광역시 상의 회장이 모두 바뀌었다. 올해 들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 71명 중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삼익THK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영진공사 대표),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호반건설 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라이온켐텍 대표),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일진기계 회장),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합동건설 대표) 33개 지역의 상공회의소 회장이 새로 뽑혔다. 6대 광역시로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제외한 5곳의 회장이 바뀌었다.

전국상의의 46%가 새 수장을 맞은 셈이다. 서울상의 회장과 마찬가지로 지역상의 회장의 임기 역시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선임 주기는 개별 지역마다 다르지만 올해에만 서울상의를 포함해 63개 지역상의가 회장 선거를 치렀거나 치르게 된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