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휘발유와 경유 등 각종 유류에 적용하는 탄력세율 범위를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자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30%인 유류세 탄력세율 범위를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2일 국회에 제출했다.정부가 조정할 수 있는 유류세율 한도 30%를 50%로 확대해 유류세 인하 폭을 5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유류세 인하 폭을 50%까지 늘려야 기름값을 1천800원대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김운영)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되어 전국의 교육기관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DIY 플라워 체험 키트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꽃과 식물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DIY 플라워 체험 키트」는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5월 약 1,000여 개를 공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총 3종으로 시원한 여름 소품을 추가하여 다양한 식물과 생화로 알차게 구성된다. 다육식
이성배 시의원은 지난 23일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 고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사업의 정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상승 우려로 장기간 보류됐던 재건축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잠실주공5단지는 1978년 준공됐으며 올해 45년차를 맞이했다. 2003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지만 여러 요인으로 19년 가까이 지체되고 있었다.인근 잠실주공 1~4단지는 이미 재건축이 완료돼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로 탈바꿈됐지만 5단지만 사업이 보류돼 주민들의 상대적
서울시의회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승미)는 지난 27일 한국영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 향후 공단 운영비전 등을 검증 후 임명에 동의했다.한 후보자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한강사업본부장, 평생교육정책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냈고, 약 30년간 쌓은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공단 현안 업무에 대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가 필요할 때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 낼것으로 평가받았다.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
국내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하반기에도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높이는 것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27일 한국은행은 발표한 ‘이슈 모니터링-최근 물가 상승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모든 기업은 원재료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답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대다수 기업들(86%)은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12일부터 6월2일까지 전국 5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 가격에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이미 반영한 기업도 69%에 달했다. 이 중
무더위가 찾아온 6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의 일상 속에 음악을 통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고양시립합창단이 제70회 정기연주회 ‘합창으로 떠나는 여름여행’을 오는 7월 13일(수)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우리 가곡, 잠들었던 동심을 깨울 청소년 노래,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국내 가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와 뮤지컬 수록곡까지, 무더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취임식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민선8기 인수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해 고양시 44개 동별 통장, 주민자치회장, 직능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어 “취임식 시간을 직장에 다니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이 가능하도록 감안해 퇴근 이후 저녁시간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 축하공연은 고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다. 이에 앞서 민선 8기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한국전력공사가 7월1일부터 1㎾h당 5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535원 증가할 전망이다. 한전은 27일 연료비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3원/kWh)을 연간 조정폭(±5원/kWh) 범위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7~9월분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5원/kWh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3·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유가 등 연료비 상승 영향으로 33.6원/kWh으로 산정됐다.하지만 한전은 기존 제도에 맞춰 분기 조정폭 규정을 적용해 3원/kWh 인상으로
법무부는 27일 검수완박법(검찰수사완전박탈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했다고 밝혔다.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간,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간, 지방자치단체간의 권한 범위를 헌재가 판단하는 절차다.청구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 관련 업무 담당인 대검찰청 김선화 공판송무부장·일선 검사 5명이 이름을 올렸다.또 법무부는 오는 9월10일 시행되는 개정법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만약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헌재의 본안 판단 전까지 효력이 정지된다.법무부는 검수완박법 입법 과정과 법률 내용의 헌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가장 까다로운 품목허가 절차에서 허가 가능 판정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카이코비원’에 대해 이달 안에 품목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27일 밝혔다.해당 백신은 승인 전 가장 까다로운 관문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사위) 회의에서 ‘허가 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에 마지막 절차인 최종점검위만 남겨두고 있다.자문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기존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삼아 비교한 결과 유효성이 높은 것으로
졸음운전을 감지·경고하는 등 안전운행을 돕는 차량용 ‘헬스케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차량용 헬스케어 기술은 탐승자의 안전운행 뿐 아니라 최상의 컨디션 유지 기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차량이 헬스케어 공간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차량용 헬스케어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1억8000만달러다. 2021년부터 연평균 32% 성장해 2027년 100억8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차량용 헬스케어 시장은 우선 운전자가 졸음, 건강이상 등으로 운전
구로구가 지난 22일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민원실 비상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상황에서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민원인의 2차 피해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9년 첫 모의훈련을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앞서 구는 신고반, 대피반, 경계반, 구호반 등 비상대응반을 편성했다. 모의훈련 당일에는 민원업무 공무원, 청원경찰, 구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황별로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언어폭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공식 기념주화 및 'FIFA 월드컵 한국·일본 2002' 20주년 기념메달 출시 공개 행사가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전 국가대표 이천수 KAF 사회공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풍산빌딩에서 열렸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행안부 내에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업무조직을 조속히 신설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 관련 행안부의 입장 및 향후계획을 밝혔다.앞서 행안부 자문위는 수사권 조정으로 비대해진 경찰의 권한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지휘조직 신설, 행안부 장관의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규칙 제정 등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지난 21일 발표했다.권고안에는 '경찰청장·국가수사본부장 그 밖의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에 관한 후보추천위원회 또는 제청자문위원회 설치'가 포함됐다. 자문위
내년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면 최대 16만5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의뢰해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내년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면 최대 16만5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최저임금을 1만890원(18.9%)으로 인상할 경우 최대 34만개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특히 종사자 5인 이하 영세사업장에서는 내년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될 경우 최대 7만1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하며 노동계 요구안대로 1만890원으로 인상할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정부가 드디어 '반노동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앞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3일 현행 주52시간제를 개편하는 '근로시간 유연화' 등을 통해 현재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 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해 26일 박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단순 계산으로 1주일에 92시간까지 일을 시켜도 된다는 뜻”이라며 “윤 대통령은 1970년대로 시계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과로사 사망자가 일 년에 26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27일 출국한다.우리나라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의 첫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일정에서 9차례 양자회담과 함께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면담 ▲한미일 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이 고양시 도시정비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24일 오후 먼저 고양성사 혁신지구를 방문해 “큰 사업비를 들여 주거밀집지역에 아파트를 짓는 것과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개발 참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원당역이 인근에 위치한 만큼 환승주차장과 기업유치 등 특화공간의 기능을 잘 살려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덕양구 성사동 394 일원에 총사업비 2,915억원을 투입해 획지1(분양 100세대, 근생) 구역과 획지2(임대 118세대, 근
저출산·고령화에 인구 자연감소가 매년 급증하는 인구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정부가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구감소 속도 완화 등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4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과기부·법무부·국방부·행안부·문체부·산업부 등 18개 관계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위기대응TF 첫 회의를 열고 "날로 심화하는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인구정책TF에서 인구위기대응TF로 전환해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인구위기대응 TF 산하에 관계부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앞으로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서비스가 2시간 이상 끊기면 통신사가 10배를 배상해야 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피해구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주요 통신사(SKT·SKB·KT· LGU+) 이용약관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현재 이용약관은 연속 3시간(1개월 누적 6시간) 이상 서비스 중단 시 초고속인터넷 분야는 해당 서비스 요금의 6배, 이동전화 분야는 8배 상당의 금액을 배상하도록 규정돼 있다.약관 변경으로 초고속인터넷 및 이동전화 서비스 제공이 연속 2시간 이상 중단된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해당 서비스 장애시간 요금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