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교통정책에 있어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무임수송에 대한 정부 지원책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교통네트워크·공공운수노조 등 시민단체들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윤석열 정부 시장주의 교통정책 ‘공공성 노동권 확대’ 필요하다’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교통정책은 공공성 훼손과 이윤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무임수송 비용과 정부 방역 대책 수행 등으로 1조 원에 다다르는 손실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철도-지하철의 재정 적자가 마치 방만한 경영이나 안전한 공공교통을 위해 애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정부와의 협상을 타결돼 총파업을 중단한 데 이어 안전운임제 입법 발의를 한 더불어민주당과 안전운임제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15일 화물연대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국회에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전품목 확대를 위한 법제화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이윤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는, 너무도 당연한 말을 지키기 위해 안전운임 일몰제를 폐지하고 전차종‧전품목으로 확대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이봉주 화물연대 본부장은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본부와의 합의가 이뤄진 직후부터 ‘집
민노총 소속 우체국택배노조(이하 노조)가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력 결의 및 집회를 진행했다.우체국택배노조는 이번 집회는 ‘낮은임금, 쉬운 해고 조항, 노예계약’ 저지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2002년 월 200만원 대 수입이 현재는 260만원 정도로 20년이 지난 지금도 현저하게 낮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택배원들의 입장을 고려치 않고 고객편의 및 서비스만을 강조한 서비스 평가, ‘단체결성권’조차 금지했던 노예계약을 근절키 위해 총력 집회를 강행하게 됐다”고 전했다.하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기름값 대책과 안전운임제 유지·확대 등을 촉구하며 7일 0시를 기해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화물연대는 7일 오전 16개 지역본부별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화물노동자의 생존을 옥죄며 과적·과속 운행으로 내몰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며 “정부는 ‘엄정대응, 무관용 원칙 적용’ 운운하며 극한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화물노동자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앞서 경찰은 6일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정상적인 운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출입구 봉쇄, 차량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의 민영화 정책이 필수서비스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재벌들의 배만 불리는 정책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사회서비스노조는 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민영화 정책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공공부문을 축소하고 민간중심의 시장만능주의 이념에 따라 민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민영화를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 계획도 없다며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27일 대통령실은 “(인천국제공항 지분 매각을 언급한) 대통령비서실장의 의견은 개인적인
공항·항공 노동자들이 최근 항공기 운항 확대 추세에 맞춰 인력충원이 시급하다며 윤석열 정부에 ‘안전한 일터’와 ‘노동조건 회복’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노동자 고용안정쟁취 투쟁본부는 25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항항공 노동자들은 노동강도 증가로 승무원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에 안전·보안 업무를 할 수 없을 지경에까지 내몰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인력 충원 없이
화물차주들이 경유가 폭등으로 생존의 위기에 놓여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미흡하다며 총파업을 선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는 23일 민주노총 사옥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노동자들은 수백만원이 넘는 유류비 추가 지출로 심각한 생존권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전차종·전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등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전면·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이들에 따르면 최근 경유가는 전국 평균 1950원대를 넘어서며 폭등하고 있다.그러나 정부가 발표
시민단체가 대한민국 정부가 국내법과 같은 효력울 가진 ILO 협약 98조를 위반하고 있다며 ILO에 제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공공기관 노동기본권 침해 실태 증언 및 ILO 제소' 기자회견을 열고 "ILO 협약 98호 위반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고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2021년 4월20일 ILO 단결권 및 단체교섭 협약 제98호를 비준한 바 있다.이에 따라 협약 제98호는 1년 뒤인 올해 4월20일부터 국내법과 같은 효력이 발생했다.ILO 협약 제98호는 단체협약으로
전세계적으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국가이지만 전체 장애인 중 학교 문턱에도 못 가 봤거나 초등학교만 졸업한 장애인이 40%에 달하는 나라가 또 대한민국이다. 이처럼 장애인들은 헌법상 기본권인 교육권 보장에서조차 배제돼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과 희망을 가꾸어나가는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가는 곳이 있다. 노들장애인야학은 장애인들이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팡이 역할을 하고 있다.“이곳 야학에는 학령기를 넘어 성인기까지 쭉 시설에서 지냈거나 집에서만 지냈던 장애인들이 많아요.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던 거예요
간호사들이 간호인력 기준을 규정한 간호인력인권법을 국회가 폐기하려 한다며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들이 안전하게 간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로 '간호인력인권법'”이라며 “10만 국민의 요구를 헌신짝처럼 여긴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들의 행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지적했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9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 수 축소에 관한 청원(간호인력인권법)’의 취지가 간호법 수정안에 반영됐으니 본회의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는 400여 개의 산학협력 업체와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중심의 ▲공간건축디자인 ▲ICT융합보안 ▲항공서비스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호텔식음료서비스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뷰티예술 ▲반려동물 등 12개 계열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공간건축디자인계열의 ‘인테리어디자인’ 과정은 90% 이상의 성공적인 취업과 편입을 통해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 과정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조하는 공간의 미학이다. 공간건축디자인계열은 변화와 유행에 따라 달라지
6.1지방선거에 앞서 세입자의 주거권 보호를 강화하고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라는 요구가 제기됐다.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는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세입자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에 청년·세입자·시민사회·종교단체 등 80여 개 단체로 구성된 ‘2022 지방선거 주거권네트워크’가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서 이원호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주거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임대차법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후퇴시키려고 하고 있다
노동단체와 진보정당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민주노총과 정의당·진보당 등 진보정당들은 11일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제, 최저임금 무력화를 공언해 온 윤석열 정부의 등장은 지난 수십년동안 노동자들이 피땀으로 일구어 온 경제민주화의 성과를 원점으로 되돌려놓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방행정마저 국민과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 인간다운 삶을 부정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권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회를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가 대통령 취임식 전 국회 앞 농성장 철거하라는 경찰의 요구를 거부했다.3일 오전 11시 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는 여의도 국회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을 철거하기 전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은 미루면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신속하게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23일째 단식농성 중인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는 “평등에는 기약이 없는데 농성장 철거는 기한이 있다”며 “차별을 먼저 철거하기 전까지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4월 국회 한 달 동안 민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근로자들이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과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지부)는 3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고용불안을 초래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이를 방조하는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현 근로자 전환채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월 31일로 12개 고객센터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의
건설노동자들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2일 국회 앞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요구한다’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산업은 가장 중요한 취업유발산업이며 기간산업”이라며 “그러나 건설현장은 편의점 수보다 많은 9만개가 넘는 건설사가 출혈경쟁을 하며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을 위한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건설사들은 비용을 아낄 생각에 공사기간 단축을 강행했다”며 “이에 2020년 한일익스
노동안전보건단체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11개 노동안전보건 단체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과 혐오가 노동자들의 건강과 삶을 위협하고 훼손하는 노동환경과 위험으로 다뤄져야 한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주장했다.3차례에 걸쳐 입법이 시도됐던 차별금지법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과 장애, 병력, 나이, 성적 지향성,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등을 이유로 고용, 교육기관의 교육 및 직업훈련 등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이다.단체는 “비정규직 노동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동 파리공원이 8개월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23일 개장 했다. 하지만 준공 예정일인 5월 30일보다 이른 개장을 둘러싸고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우려 등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양천구는 4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실공사 의혹과 안전사고 위험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구는 이른 개장과 관련해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공원의 경우 현장점검과 안전검사 등의 단계를 거쳐 준공 후 개장이 상식”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의 당초 공사기간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였지만, 지난해 하반기 국
암과 역경을 이겨낸 한 사람의 인생을 담은 간증집 '인생칠십 하나님과 동행한 기적의 삶 이야기'가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 윤홍섭은 인생 70년 동안 하나님을 만나고 고비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하고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특히 이 책은 희귀암 진단을 받고 한 달 넘게 병원 생활을 하면서 4번의 수술과 23일간의 금식 등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고 있다.윤홍섭 저자는 "암 치료받으며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하나님 앞에서 정말 뜻깊고 보람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
92억 시·구비를 투입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동 파리공원 강행 개장 후 부실공사 의혹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구는 당초 5월 말 완공 예정인 파리공원을 지난 4월 23일 서둘러 개장했다. 개장 후 현재도 채 마무리 하지 못한 마감 공사가 곳곳에서 재개되고 있다. 철근더미 적치와 공원 내 차량 주차, 심한 소음을 유발하는 드릴공사 및 여기저기 널려 있는 공사잔여물, 그 옆을 아슬아슬 지나가는 유모차, 산책하는 주민 등 이곳을 오가는 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양천구에 소재한 목동 파리공원은 1987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