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경제단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으로 작년에 비해 올해 하반기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응답국의 절반 이상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GDP가 0.5~1%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Business at OECD(OECD 경제산업 자문위원회)가 지난 6월 OECD 31개 회원국가의 경제단체 대상으로 한 올해 하반기 세계 경제 상황 및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BIAC가 회원국 31개 회원단체(기업,
코로나19와 맞물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한국은 내년 초 경기 회복세를 탈 것이지만 인플레이션 등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6월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2022년 2.7%, 2023년 2.5%로 완만하면서 느린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OECD에 따르면 가계부채와 주택가격 상승, 예상보다 높은 금리인상 등은 내수시장의 하방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주요 소비자
전 세계가 고물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2%를 기록했다.1991년 2월 이후 근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 달 전인 12월 6.6%보다는 0.6%포인트 올랐다.전문가들은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을 원인으로 내놓고 있다. 산출 국가를 주요 20개국(G20)으로 좁힐 경우,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5%로 내려간다. 주요 7개국(G7)의 물가 상승률은 5.8%를 기록했다.1월 주요국의 물가도 심상찮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
보건복지부가 19일 OECD가 발간한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1'의 주요 내용을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81.0세보다 2년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OECD 보건통계는 주로 2019년 수치를 기준으로 회원국의 보건의료 수준을 비교한 것이다.기대수명은 해당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이며,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84.4년)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3.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0.5%포인트 높인 3.3%로 상향 조정했다.OECD는 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1.4% 상향 조정한 5.6%로 제시했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세계 경제 회복세, 견조한 수출·제조업 회복 흐름, 추경 등 적극적 정책효과 등을 반영해 상향 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OECD 전망치는 정부(3.2%), 국제통화기금(IMF·3.1%), 한국개발연구원(3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물가 상승세가 가파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지난해 12월 1.6%에서 올해 1월 1.7%로 높아졌다.6일 OECD가 집계한 회원국들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보다 1.5% 올랐다. 같은해 12월 1.2%보다 오름폭이 더 크다.OECD 회원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2.4%에서 같은 해 5월 0.7%까지 낮아진 뒤 다시 1%대로 올라섰으나 작년 4분기에는 3개월 연속 1.2%에 머물렀다.주요 국
영국은 올 4월부터 6월까지 주요 국가들 가운데 코로나19에 의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봉쇄조치(Lockdown)가 영국을 공식적으로 경기침체로 몰아넣으면서, 3개월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 침체를 겪었다. GDP성장률 -20.4%는 전체 OECD 37개국의 -9.8%을 훨씬 상회한다.스페인은 -18.5%로 영국 다음으로 최악의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역의 감소 폭은 사상 최대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전 지구적 수준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18일 신라호텔에서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함께 화상으로 ‘산업부-OECD 합동 포스트 코로나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통상 질서의 재편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9일 성 장관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해당 컨퍼런스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성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질서 재편에 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의 2020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7.6%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0일(현지시각) 전망했다.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엄청난 타격을 입으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즉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올해 안에 2차 유행이 되면서 각국 정부가 여러 형태의 봉쇄(lockdown) 등을 단행했을 경우 -7.6%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OECD는 이어 2차 유행(확산)을 피한다고 해도 -6.0% 성장,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OECD는
북한 경제는 현재 계획경제와 사장경제가 뒤섞인 ‘전환경제(transition economy)'가 진행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북한, 마지막 전환경제?(North Korea: The last transition economy? : 47 쪽 분량)‘라는 북한 경제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지난 2일 내놓았다. 보고서는 북한 경제가 공산주의국가의 전형적인 계획경제와 이른바 장마당이라는 시장화가 뒤섞인 ‘전환경제’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그러나 역시 독재 및 공산국가의 특징이라 할 ‘신뢰할 수 없는 통계’가 ‘블랙홀’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해외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저물가 기조 속에 국민총수요(national aggregate demand)가 위축되면 경기불황으로 이어져, 나라 경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10일 OECD는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에 그치며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에 랭크됐다고 발표했다. 우리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은 곳은 그리스(0.2%)와 포르투갈(0.3%) 등이다.전세계적으로 저물가 기조가 나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그 여파로 우리나라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됐다.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20개국(G20) 상품 교역 통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충격파로 한국 수출이 주요국 중에서도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OECD 분석에 의하면 한국의 올해 1분기 수출은 1386억 달러(계절조정치·경상가격)로 집계돼,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7.1% 감소했다.이 같은 감소폭은 G20 소속 국가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미·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지난 3월 전망치 2.6% 보다 0.2%포인트 하향조정한 2.4%로 전망했다.OECD는 22일 '경제전망 보고서(OECD Economic Outlook)'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불과 2달 전에 내놓았던 중간전망치(2.6%)보다 0.2%포인트 내려 전망치를 수정했다. OECD는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도 종전(2.6%)에 비해 0.1%포인트 낮은 2.5%로 예상하는 등 국내경제 흐름을 보수적인 방향으로 내다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