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민간 사업자에 혜택을 주는 항만법을 전면개정하고 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를 지방으로 이양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부산경실련·인천경실련은 17일 종로구 동숭동 소재 경실련 강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은 정부의 ‘항만 민영화’ 시도를 중단시키기 위해 정치권과 공동으로 개악된 항만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선 후보자들은 '항만 민영화 중단과 해양수산청·항만 공사 지방 이양'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항만은 우리 경제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재로, 국가가 제대로 관리해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연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9만명를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3천135명 늘어 누적 164만5천978명이라고 밝혔다.전날(9만443명)보다 2천692명 더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방대본 발표에 의하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전날(313명)보다 76명이나 늘면서 400명에 육박하는 389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차를 두고 위중증 환
삼성전자 노조가 최고경영진에 직접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삼성전자는 임금협상 결렬로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 내 4개 노조가 결성한 공동교섭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전국삼성전자노조 이현국 비상대책위원장은 "재작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노동 3권 보장을 약속했지만, 이번 임금교섭에서 진심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며, "15차례 진행된 임금교섭에서 입장차만 확인하고 노조가 요구한 44개 조항 중 단 한 건도 수용되지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하루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16일 0시 기준으로 10만명에 달하는 9만4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 늘어 누적 155만2천851명이라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에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다.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여러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방대본에 의하면 무증상·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연일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1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5만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확진자는 역대 최다치를 다시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7천177명 늘어 누적 146만2천421명이라고 밝혔다.전날 확진자보다는 2천558명 많이 나왔으며, 1주 전인 지난 8일(3만6천717명)의 1.6배, 2주 전인 1일(1만8천338명)의 3.1배 수준이다.당국은 앞서 이달 말 최대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
2022탈핵대선연대(이하 탈핵연대)가 14일 오전 시청 앞에서 한울 3·4호기 건설 재계와 소형원자로 연구개발 등의 대선 공약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탈핵연대는 서울시청 앞에서 "우리동네에 핵발전소가 들어선다"는 가정하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2022탈핵대선연대는 "핵발전소는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국민들은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인지하기 어렵고 핵폐기물 등 심각한 문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20대 대선에서 핵발전의 위험은 경시되고 있다. 기후 위기, 탄소 중립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812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5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4천619명 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40만5천246명이라고 밝혔다.연일 확진자기 급증함에 따라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대본에 의하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21만4천869명)보다 1만7천217명 늘면서 23만2천86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처음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통령 후보는 13일 오전9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0대 대통령 후보를 등록을 마치고 대선 첫 행보로 오전10시30분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을 수행원 및 당직자들과 참배후 박정희 전대통령 묘역 참배했다.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는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라는 홍보문구와 33정책,국민배당금 통장 홍보물등이 젊은층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민주노총이 CJ대한통운 회사측에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1일 CJ대한통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 이행을 거부해 택배 대란의 주범이 되고 있는 CJ그룹을 규탄하고, CJ대한통운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택배노조가 과로사를 막기 위해 파업 투쟁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1월 설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해 거듭 대화를 제안했으며, CJ대한통운의 주장에 대해 '공개 검증을 약속하면 파업 철회를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는 파격적인 안까지 제시했으나 CJ대한통운은 전혀 대화에 나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 영향으로 연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5만명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3천926명 늘어 누적 123만9천2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 비해 196명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5만명 선을 돌파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상 무증상·경증 환자 비중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방대본이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7만7천14명으로, 재택치료 체계 전환 첫날이었던 전날(17만4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283억 원을 추가, 2027년까지 총 2천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된다.앞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자율주행사업을 본격 시작해 2027년까지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1천700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자율주행의 레벨4 이상은 차량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이다.과기정통부는 올해 자율주행차량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차량 데이터·통신 보안성 평가기술과 안정적인 통신성능을 제공하기 위
지역이 주도하는 청년일자리사업에 국비 2천388억 원을 투입해 지역청년 일자리 2만6천 개를 만든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24년까지 ‘2단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올해는 지역혁신형·상생기반대응형·지역포용형을 신설해 사업에 대한 성과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안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특히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자체가 지역에 적합한 청년일자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폭증 영향으로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사상최초로 5만명을 돌파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천122명 늘어 누적 118만5천361명이라고 밝혔다. 어제 신규확진 규모보다 4천555명이 더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에 따라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대본이 밝힌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7만4천177명이다. 전날(16만8천20명)보다 하루만에 6천157명 증가했다.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국회의장단 구술총서’의 열 번째 발간물로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강창희』편이 출간됐다. 국회도서관은 이에 2월 9일 오전 국회의정관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 구술집 증정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강창희 전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 4인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구술은 말로 개인의 경험을 풀어나가는 것으로,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은 이야기의 맥락을 완성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여 역사를 보완할 수 있다.국회도서관에서는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를 발간하여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정치 리더십과 의회
양선희 시인이 히말라야로의 여정을 통해 얻은 일상 이탈의 여행 에세이를 담아 『리셋하다』를 출간했다. 생의 여정과 닮은 고산 트레킹에서 갖은 고통을 감내하며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과정은 수행의 길이자 다시 태어나는 재생의 길이다.그는 시인이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 시를 쓰는 시간보다 가계부 쓰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생업을 이어가는 동안 책과 멀어지고 꿈꾸는 게 피곤했고 작은 일에 감동하는 일도 드물어졌다.너나없이 다들 그렇게 길들어지는 것이라고 위안하며 살았다. 정착하기 위해 스스로 날개를 떼어내는 것
9일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서울 광화문우체국앞에서 '우정사업본부 노조전임자 불법 지원 규탄 및 감사원 감사 신청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본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노동조합법 81조는 사용자의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초과한 급여에 대하여 부당노동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하여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복수노조사업장이며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은 매년 20여명 규모의 유급전임자를 운영하며 ‘초과근무수당’을 추가 지급해온 것이 드러났다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고위험군 중심으로 본격 개편 시행되는 가운데, 산소포화도가 94% 밑으로 떨어지거나 호흡이 분당 30회 이상인 경우,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로 내려가는 증상이 발생하거나 쇼크나 합병증 징후가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는 지침이 발표됐다.이날 정부는 '재택치료자의 주요 중증 이환 증상에 따른 대응 지침'을 제시했다. 관리 의료기관은 위에 언급된 증상 외에도 재택치료 환자에게서 호흡곤란, 식욕부진, 의식저하, 지속적인 흉통, 37.8℃ 이상의 지속적인 발열 등이 나타날 경우 중증으로
식물원이나 캠핑장 및 도심지 내 나무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나무에 빛공해로 작용해 건겅성을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나무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야간에는 6시간 이하로 조명을 켜야한다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밝혔다.일반적으로 식물은 낮에 광합성 작용을 통해 식물 체내에 탄소를 축적하고, 밤에는 호흡작용을 통해 축적된 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배출한다. 따라서 나무에 설치된 조명 빛에 의해 교란된 호흡량 증가는 나무 생장량 및 탄소 저장량을 감소시켜 나무 건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최근 전기료가 저렴하고 수명이 긴 엘이디(LED)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1만명 이상 급증하면서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9천567명 늘어 누적 113만1천248명이라고 밝혔다. 바로 전날 확진자 보다 1만2천848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이와 같은 확산세에 대해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 및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해 이달 말께 국내 하루 확진자가 13만에서 17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이 반영돼 최근
주민조례, 주민투표, 주민소환 등을 주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지 않고도 PC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청구하는 시대가 열렸다.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는 이와 같은 내용을 처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온라인플랫폼 ‘주민e직접’을 공동으로 구축해 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 플랫폼에서는 각종 증명서 발급과 결과조회도 할 수 있다. 전자서명에 간편인증을 도입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여 주민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주민e직접’이 주민조례발안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