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와 김현숙 숭실대 교수를 당선인 정책특보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정무특보에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특보 인선을 발표하고, “강석훈, 김현숙 신임 특보는 박근혜 정부 경제수석과 고용복지수석을 각각 역임한 정책통으로, 경선 시절부터 경제⸱사회⸱복지 등 제반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고 소개했다.장성민 정무특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부터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자제 요청을 받을 정도로 당선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인근에서 '김치찌개 오찬'을 했다.당선인 신분으로 집무실 외부에서 공개적으로 오찬을 한 것은 처음이다. 애초 이날 예정됐던 청와대에서의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이 미뤄지면서다.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도보로 이동해 근처 김치찌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서일준 행정실장 등이 동석했다.일반 시민들도 식당 내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중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15일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이용호 의원을 경제1 분과⸱외교안보 분과⸱정무사법행정 분과에 각각 임명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7개 분과 중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추가로 발표했다.경제1 분과는 최상목 전 차관이 간사를 맡고,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최 전 차관은 거시경제·금융경제 분야 전문가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 연금 개혁 등 윤 당선인
새 정부의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서울대 최종학 교수가 확정됐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속하게 국정 청사진을 준비하고, 공정한 법치와 민주주의를 복원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의 전체 운영 기획을 수립하고 분과별 활동 지침을 마련하는 분과이기 때문에 기획조정 분과를 먼저 발표하는 것”이라고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기획조정 분과 간사는 추 의원이 맡는다.안 위원장은 “인수위 운영이나 국정 비전과 철학, 국정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실을 분야별 민·관 합동위원회로 전면개편하면서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행법률상 국가 안보 관련 분야가 아니면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으며, 민간인 자격으로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들인다면 외국인도 보안·기밀 업무를 취급하게 할 수 있다.북악산 기슭의 청와대를 비우고 집무실을 정부서울청사로 옮겨 '광화문 시대'를 여는 구상의 골자는 대통령실 성격 자체를 바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 있다는 게 윤 당선인 측의 설명이다.상징적으로는 제왕적 대통령제 해체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야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끝나면서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일)에서의 판세가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다.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가히 압도적인 단체장을 냈던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패배와, 여당과 야당의 위치가 바뀌며 공수전환 되었다는 점이 이번 6.1지방선거가 주목받는 포인트다.우선 국민의힘은 정권 재창출이라는 탄력을 받아 전략 주자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절치부심 기다려온 지난 선거 패배자들과 새 정부의 계파 및 전략 인물로 인재가 넘칠 경우 의
9일 막을 내린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윤 후보는 10일 오전 개표가 완료된 3407만7853표 중 1639만4815표를 얻어 1614만773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 두 후보 간 표 차는 단 24만7077표. 그야말로 초접전이었다.두 후보 간 격차는 무효표 30만7천여표보다 적었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 80만3358표를 얻는데 그쳤다.전국에서 77.1%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번 대선은 개표가 시작된 후 초반에는 이재명 후보가 근소한 차로 우세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8.4%로 한치 앞을 모르는 초접전 양상속에 10시 현재 6.48% 개표가 진행중이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방송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8.4%로 윤석열 후보가 0.6% 앞서는 초경합으로 나타났다.이번 대선은 유세과정에서부터 안정적인 정권유지와 통합정치를 내세운 이재명 후보와, 정권교체와 공정·상식의 정치를 내세운 윤석열 후보 간의 초접전 대결을 벌여왔다.그동안 방송사 출구조사가 대부분 적중했다는 점에서 일단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 정확한 당선 가능성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가 늦게 마감됨에 따라 자정이 넘어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 20대 대통령선거 열기가 그 어느 대선보다 뜨거운 상황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총 투표율 64.8%로 국민들의 투표 열기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앞서 오전 11시경 서울 구로구 수궁동 오류고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는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150미터 정도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이들은 오류고등학교 담장 밖까지 긴 줄을 섰으며 누구 한명도 중도에 돌아간 사람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수궁동 제3 투표소에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는 34살 직장인 구모씨는 “조그만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 노동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8일 오후 8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그는 마지막 유세를 통해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는 정치인, 공직자가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거다. 더불어민주당 집권 5년 동안 28번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집값, 전·월세값이 엄청나게 폭등해 국민 삶이 힘들어졌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이어 "세금도 많이 올라 퇴직자들의 건강보험료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챙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일 오후 청계광장서 촛불혁명을 되새기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졌다.그는 “청계광장은 촛불혁명이 탄생된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후보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며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이 잘사는 세상을 만드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월 15일 0시 부산 영도구의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 만남을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의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부산 유세를 통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가 7일 오후에 청계광장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지지자들과 함께 종로일대에서 거리행진을 가졌다.[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경기도 안양평촌중앙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오후 12시 10분경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세 중 한 노인이 휘두른 망치에 맞아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 대표가 정체불명의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의해 응급실에 후송됐다”며“ 송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 선거는 국민 앞에 비전과 정책, 능력 등을 평가받는 시험대이자 민주주의의 축제”라며 “선거를 방해하는 그 어떤 폭력도 결코 정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대문구 신촌에서 선거 운동 중 한 노인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아 세브란스 응급실로 후송됐다.송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송 대표가 낮 12시 10분쯤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 유세 현장에 도착해서 유세를 준비 하는 중에, 신원 미상인 한 노인이 휘두른 망치에 맞았다”며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폭력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가해자는 서대문 경찰서에서 수사 중으로 사건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34.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전투표 투표율은 마감 1시간을 앞두고 30% 중후반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지난 2017년 19대 대선(24.34%)보다 10.35%포인트, 2020년 총선(24.95%)보다는 9.74%포인트 각각 높은 수치다.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1천533만2천972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20대 대선 사전투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이틀째인 5일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 광장에서 “영등포를 일등포로,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세를 진행했다.이 후보는 이날 “정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믿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민생과 경제, 평화 그리고 통합의 길을 포기하지 않겠다. 국민의 손을 잡고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또, “이 나라의 권력은 국민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전격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대다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예상하던 터라, 이번 대선에 미칠 영향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작으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히고,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국민의 뜻으로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고 강조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1절을 맞은 1일 서울 명동에서 총력전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눈스퀘어에서 약 2시간 동안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의 연설 시간만 70분을 넘겼다.이 후보는 명동을 "위기극복과 경제부흥,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곳"이라면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가 시작됐고 사시사철 해외 관광객이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었다"고 설명했다. 본인과 동명이인인 독립운동가 이재명 의사가 1909년 이완용을 피습한 곳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이어 "명동은 민주화 운동의 심장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