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급식을 내년에는 유치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복지TF 단장으로 참여해 위와 같이 밝혔다.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가 유치원 무상급식 실무 TF팀과 교육행정협의회를 운영해 지원 단가 및 재원분담 비율, 시행시기 등을 결정한 바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최기찬 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세월호 유가족 등이 국가가 희생자들의 죽음을 차별하고 생존자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다며 세월호 가족 배·보상과 지원대책을 촉구했다.0416단원고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일반인유가족 협의회, 제주세월호생존자와그들을지지하는모임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세월호피해지원법이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졌지만, 세월호 희생자나 생존자들을 위한 법이 아닌 정부를 위한 법이었다며 당시 정부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소극적이었고, 국가의 책임이 불분명한 상대에서 배·보상절차를 강행함으로써 ‘세월호 지우기’를 하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위탁·보조금 1조원 지원 발언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근거와 자료를 밝히고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서울시 시민단체 1조원 지원’ 정보공개청구 분석 내역을 발표했다.앞서 지난 9월 오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간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으로 지원된 총금액이 무려 1조 원 가까이 된다"며 "서울시의 곳간이 시민단체 전용 ATM기로 전락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단체들은 정
시민단체들이 돌봄 기본권 보장과 대선 후보자들에게 제대로 된 돌봄 정책을 요구했다.민주노총 등 전국 95개 단체가 참여한 ‘불평등끝장2022대선유권자네트워크’는 8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끝장넷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 속에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적 돌봄 요구가 늘어남에도 정부는 돌봄서비스를 민간에만 맡긴 채 제대로 된 돌봄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라고 “이제는 돌봄 불평등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시민과
강제수용을 통해 조성된 공공택지의 개발이익이 일부 투기 세력, 민간사업자, 개인 분양자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광명·시흥 신도시는 모두를 위한 100% 공공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참여연대는 8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익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현근 변호사는 “광명·시흥 신도시는 올해 3월,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가 LH 직원들과 일반인들의 대대적인 농지 투기의혹을 제기한 곳”이라며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내년 상
법사위 상정을 앞둔 경찰의 직무수행에 대한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중단하고 사회적인 논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경찰개혁네트워크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 법사위 처리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경직법 개정안은 감면대상인 직무 범위와 피해의 범위가 포괄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경찰의 물리력 남용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달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경찰관이 범죄가 행하여지려고 하거나
노동·시민단체들이 고(故) 김용균 노동자의 3주기를 앞두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보호받지 못한다며 전면 적용을 촉구했다.고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를 김용균 3주기 추모주간으로 선언하며 한국서부발전 등 원하청 사업주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점검 보고회 등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 10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
한국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합의 조인식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비정규지부는 한국가스공사의 본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행태를 규탄하고 조속한 조인식 및 자회사 설립 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는 6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규직 전환 합의 조인식 일방 연기 한국가스공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한국가스공사와 비정규지부는 지난달 23일 소방직을 포함한 6개 직종 비정규직 노동자 1400명 전원을 공개 경쟁 없이 자회사로 고용하는 '정규직 전환 기본 방침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내팽개친 정부를 규탄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무책임한 재택치료 방침 철회 및 병상⋅인력 확충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단체는 “1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123명·위중증 환자는 72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11월 29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계획’을 발표했지만, 병상과 인력 확보 방안은 전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새로운 위험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정부는, 3일부터 2주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10일간 격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 회의 결정을 통해, 3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내외국인 모두 모든 해외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10일간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입국전, 입국 1일차, 격리 해제 전 등 입국 전후로 3차례
국가보안법 제정일인 1일 민주주의 사회에 있을 수 없는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차 나왔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이날 오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제정 73년을 맞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김경민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상임대표는 최근 '국가보안법 피해 사례 국회 청취회'에서 “(국가보안법은) 남북 교류 협력과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길목을 국가보안법이라는 높은 장벽이 가로막고 있으며, 국가보안법은 민주주의와 노동운동 인권탄압의 대명사로서 UN이 지속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익 11조 6000억원이 민간에 돌아가 택지 민간매각 중단, 장기공공임대·환매조건부 공공분양에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022대선 대응연대기구인 ‘불평등끝장 2022 대선유권자네트워크’는 1일 오전 10시 30분 광명시청 정문 표지석 앞에서 ‘LH투기. 제2의 대장동, 광명·시흥 신도시는 100% 공공주택으로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지난 2월 광명·시흥 신도시에서 촉발된 LH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 이후 다양한 주거·시민사회단체들은 3기 신도시 공공택지의 민간매각 중단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사회경제 시스템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다.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1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인구변화의 구조적 위험과 대응 전략'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국의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명·2019년 0.92명·작년 0.84명 등으로 3년 연속 1명을 밑돌았다.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000명으로 2015년 43만8000명의 6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세종호텔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동자와 사용자간 갈등이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세종호텔 사측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경영난을 이유로 정규직 노동자들을 정리 해고하고 임금 반납 등을 통보했다. 이에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출범시키고 집중 투쟁에 들어갔다. 세종호텔지부 노조와 4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대위 출범 및 집중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소액재판에도 알 권리를 위해 판결 이유를 기재하라고 주장했다. 소액사건은 민사사건 중 소송목적의 값이 3000만 원 이하인 사건을 말하는데, 전체 민사사건 중 70%가 이에 해당한다. 그런데 소액사건의 경우 판결문에 판결이유를 기재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 때문에 사실상 소송 결과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소액사건 재판 실태 발표 및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불합리성을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
삼성전자 노조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했음에도 사측의 노조 탄압이 여전하다며 비판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새 인사제도 혁신안에 반대하는 노조의 성명서를 삭제하도록 압박하고, 단체 이메일 발송을 막았다는 주장인데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노조에 적대적인 태도를 넘어 노조의 목소리를 막기 위해 불법은 물론 온갖 무리수를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광산업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부당한 정리해고와 고용불안에 시달린다며 고용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업계에 가장 아래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먼저 생존권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과 서비스연맹 소속 관광레저산업노조,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은 29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관광 노동자 생존권 보장 및 고용 문제 해결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부당한 정리해고 철회 ▲고용보장없는 일방적 사업장 매각 철회 ▲호텔논동자 생존권 보장 ▲고용문제 해
우체국노조가 사용자인 우정사업본부가 우정단체협약 체결을 지연한다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사업본부는 복수노조 사업장으로 창구단일화절차를 거쳐 임·단협을 체결한다”며 그러나 2018년 11월 27일 단체협약을 체결한 지 만 3년이 지났지만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이 되지 않아 3만여 노동자들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단체협약은 소속 조합원들의 노동자에게 헌법과도 같은 권리로 민주우체국본부의 경
서대문구 지역 단체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죽음이 5.18 광주의 면죄부는 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민주노총 서울본부서부지역지부·서대문겨레하나·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서비스일반노조 서대문유니온지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초등서부지회·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풀뿌리여성단체 너머서는 26일 오후 3시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23일 오전 8시40분께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그는
양대 노총이 정부의 용산역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 추모 목적으로 양대 노총과 시민들이 모금해 건립한 강제징용노동자상의 훼손 우려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양대 노총에 따르면,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일본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집결한 용산역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 2017년 양대 노총을 비롯한 시민 모금으로 건립됐으나, 건립 장소가 국유 부지 내 민간단체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