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서비스업 생산이 줄면서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이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30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0.8(2015년=100)로 전월보다 1.9% 줄었고 이는 작년 4월(-2%)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전산업생산은 7월과 8월 각각 0.7%·0.1% 감소했다가 9월에는 1.1%로 반등했는데 10월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광공업 생산 3%↓업종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3% 줄어들어 작년 5월(-7.7%) 이후 1년
삼성전자 노조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했음에도 사측의 노조 탄압이 여전하다며 비판에 나섰다.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노조에 적대적인 태도를 넘어 노조의 목소리를 막기 위해 불법은 물론 온갖 무리수를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발표한 인사제도 개편안에서 비롯됐다. 삼성전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승격이 가능했던 ‘직급별
관광산업노동자들이 코로나로 인해 부당한 정리해고와 고용불안에 시달린다며 고용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과 서비스연맹 소속 관광레저산업노조,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은 29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관광 노동자 생존권 보장 및 고용 문제 해결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코로나19를 핑계로 부당한 정리해고와 민주노조를 탄압이 있다며 부동산 투기 자본에 고용보장 없는 호텔 사업장 밀실 매각을 추진한 제주칼호텔과 사업장 매각은 없다며, 사업장 매각 철회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부동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무한권력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네 번째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제20대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그는 "오늘 아침에 민생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무소속으로 캠프 없는 대선을 생각한다"고 말했다.손 전 대표는 "저는 돈도 조직도 없다. 화려한 공약도 없다. 캠프도 없이 광야에서 홀로 외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나 홀로 대선"이라며 "거친 광야에 장미꽃 하나 심고 꽃을 피운다는 마음으로 나
농수산물 선물 가액 범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2시 소통관에서 ‘청탁금지법 농수산품 선물가액 상향’ 연내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농어촌 지원 위해 명절기간 농수산물 선물 가액 20만 원으로 상향조정한 ‘청탁금지법’ 개정안 등 총 50건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히면서 연내 통과를 촉구했더.‘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수수가 허용되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의 가액 범위를, 설날·추석 명절 기간 동안, 현행 ‘10만 원’
우체국노조가 사용자인 우정사업본부가 우정단체협약 체결을 지연한다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사업본부는 복수노조 사업장으로 창구단일화절차를 거쳐 임·단협을 체결한다”며 그러나 2018년 11월 27일 단체협약을 체결한 지 만 3년이 지났지만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이 되지 않아 3만여 노동자들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단체협약은 소속 조합원들의 노동자에게 헌법과도 같은 권리로 민주우체국본부의 경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피해를 본 국내 숙박·음식점 업체 중 절반 이상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계기업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계기업 비중은 지난해 기준 17.8%로, 2018년(13.3%) 대비 4.5%포인트(p), 2019년(15.5%) 대비 2.3%p 늘어났다.◇100개 기업 중 약 18개는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못내3년(2018∼2020년) 동안 100개 기업 중 약 18개는 영업이익으로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리 의혹을 제보를 받겠다고 설치한 신고센터를 천막을 5일 만에 접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 검증특위는 26일 오후 2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설치한 천막 제보센터 해단식을 가졌다. 특위 공동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그동안 온·오프라인으로 받은 제보 중 신빙성 있어 보이는 제보를 검증 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사실상 제보가 없는 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애초에 일주일 정도만 천막 제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며 조기 철
서대문지역 단체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죽음이 5.18 광주의 면죄부는 될 수 없다며 규탄했다.민주노총 서울본부 서부지역지부·서대문겨레하나·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서비스일반노조 서대문유니온지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초등서부지회·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풀뿌리여성단체 너머서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23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
올해 10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3%대 초중반, 4%대 중반까지 각각 치솟았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6%로 한 달 새 0.25%포인트(p)나 뛰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4.15%에서 4.62%로 0.47%p 상승했다.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코픽스와 은행채 등 지표금리 상승에 덧붙여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늘렸
양대 노총이 정부의 용산역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 추모 목적으로 양대 노총과 시민들이 모금해 건립한 강제징용노동자상의 훼손 우려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양대 노총에 따르면,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일본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집결한 용산역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 2017년 양대 노총을 비롯한 시민 모금으로 건립됐으나, 건립 장소가 국유 부지 내 민간단체 시설
택배 노동자들이 우체국 택배를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가 국민과 택배 노동자 모두에게 ‘이중 착복’을 하고 있다며 인상분 전액을 택배 노동자 처우개선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 투쟁본부는 25일 오후 1시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사회적합의 파기 우정사업본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겐 택배 요금 인상하고 노동자에게는 임금 삭감을 하고 있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양립될 수 없는 모순된 입장을 철회하고 사회적 합의 이행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택배노조는 기존 수수료(임금)에 분류 비용(111원)이 포함돼 있
민주노총이 재벌 중심 경제정책으로 민생위기 외면하는 기획재정부 공화국은 해체해야 한다며 오는 27일 총궐기를 시작으로 해체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획재정부 해체 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공화국부터 해체해야 한다”며 기획예산과 재정경제, 공공기관관리 등을 휘두를 수 있는 기획재정부의 과도한 권력을 해체해 정부 내, 정부와 국회 사이
정부가 위드 코로나 대응을 위한 초단기적 대책부터 중장기적 대책까지 체계적으로 마련·정비하고,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위드 코로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위드 코로나가 헬(hell) 코로나가 되어선 안된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대통령 이하 정부 각 부처는 무한책임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정부가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작금의 위기 대응에 국가 열량을 총동원해야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장동 진상조사 및 환수 특별법 국회 처리를 요청했다.23일 오전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법에 정한 예산안 기한이 10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61조원 규모에 달하는 국토위 예산안 심사는 팽개치고 자당 대선후보 관련 법안 처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발 비리 발생 원인과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책임자 처벌·부정이익 환수 입법이 먼저라는 입장이다.위원들은 대장동 게이트
시민사회단체가 국민동의 청원 성립기준을 낮추는 국민동의 청원 제도개선을 위한 국회법 개정 입법 청원을 촉구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4.16연대·민주노총·차별금지법제정연대·참여연대·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22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단체는 국민동의 청원의 성립 요건을 완화하고, 국회 심사를 의무화하도록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는 1000여명의 시민 서명과 ‘국민의 실질적 청원권 보장을 위한 국회법과 국회청원심사규칙 개정에 관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제출한 국회법과 국회청원심사규
서영교 행안위원장이 최근 강력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들을 통해 행안위 차원에서 행안부, 경찰청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3일 행안위원회 소속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양기대·오영환·이해식·임호선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9시 최근 문제가 된 강력범죄 사건에 대한 현안을 보고받고, 경찰관 대응능력 강화와 사명감 제고 등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전 여친 스토킹 살해사건 등 강력 사건 경찰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그동안 정부의 각종 규제와 징벌적 과세 일변도로 인해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제가 대통령이 돼 1년 안에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제3지대 독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4호 대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앞서 전 전 대통령은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전 전 대통령은 대구공업고·육군사관학교 11기를 졸업한 후 청와대경호실 차장보, 국군보안사령관, 중앙정보부 부장, 국가보위입법회의 상임위원장, 육군대장 등을 거친 뒤 1980년 제1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 1981년에는 개정된 새 헌법에 따라 1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전 전 대
요양보호사들이 서울시가 내년 예산안에서 무료 백신 접종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을 규탄하고 시구립 요양시절 직영화를 촉구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는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