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수용을 통해 조성된 공공택지의 개발이익이 일부 투기 세력, 민간사업자, 개인 분양자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광명·시흥 신도시는 모두를 위한 100% 공공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참여연대는 8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익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현근 변호사는 “광명·시흥 신도시는 올해 3월,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가 LH 직원들과 일반인들의 대대적인 농지 투기의혹을 제기한 곳”이라며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내년 상
개헌국민연대가 개헌만이 대한민국 희망이라며 ‘국민주권, 자치분권, 균형발전 개헌안’을 정치권에 제안했다.전국 시민사회활동가, 대학교수, 주민자치 대표 등 1000여명으로 구성된 개헌국민연대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개헌안 제안을 발표했다.개현연대는 “1987년 헌법체제 이후 국회와 정치권에서 논의돼온 개헌안을 복기하면서 그동안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염원해온 전국의 시민사회활동가과 전문가, 지식인, 주민자치 대표들과 함께 국민 여론을 토대로 오랜 숙론을 거쳐 분열을 통합으로
공무원노조가 국회를 향해 공무원·교원 기본권 보장 법안 즉각 개정을 촉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7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공무원·교원 정치·노동기본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환노위는 공무원·교원노조법 개정해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노조는 헌법을 왜곡하며 정당한 권리를 박탈한 부당한 처우를 직접 우리 손으로 끊어버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10만 입법 청원’을 성사시켜 국회에 제출했지만, 소관 상임위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사위 상정을 앞둔 경찰의 직무수행에 대한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중단하고 사회적인 논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경찰개혁네트워크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 법사위 처리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경직법 개정안은 감면대상인 직무 범위와 피해의 범위가 포괄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경찰의 물리력 남용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달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경찰관이 범죄가 행하여지려고 하거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경찰이 근무 수행 중 타인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을 통과했다며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영교 행안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행안위원들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행안위에 따르면 경찰은 주폭자를 제압하고 시민을 보호해야하지만, 경찰은 주거침입과 과잉진압 등으로 형·민사소송을 당해하는 어려움에 처해왔다.위원들은
노동·시민단체들이 고(故) 김용균 노동자의 3주기를 앞두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보호받지 못한다며 전면 적용을 촉구했다.고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를 김용균 3주기 추모주간으로 선언하며 한국서부발전 등 원하청 사업주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점검 보고회 등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 10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
차별금지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가 보수 종교계의 반발 우려로 불투명해진 가운데 정의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차별금지법안 통과를 강력하게 요구했다.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종교계 4대 종단 관계자들은 6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촉구' 정의당·4대 종단·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인 박상훈 신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이사장인 홍인식 목사,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지몽 위원장, 원불교인권위원회 강현욱 교무 등이 참석
한국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합의 조인식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비정규지부는 한국가스공사의 본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행태를 규탄하고 조속한 조인식 및 자회사 설립 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는 6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규직 전환 합의 조인식 일방 연기 한국가스공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한국가스공사와 비정규지부는 지난달 23일 소방직을 포함한 6개 직종 비정규직 노동자 1400명 전원을 공개 경쟁 없이 자회사로 고용하는 '정규직 전환 기본 방침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국회가 607조 7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236명 의원 중 찬성 159명·반대 53명·기권 24명으로 예산 수정안을 처리했다. 2022년 예산은 607조7000억원으로 기존 정부에서 제시했던 안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났다.이날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 간 최종 합의안 마련하는 데는 실패했다. 앞서 여야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 증액 규모와 경항공모함 사업 예산 재편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정한 수정 예산안이 표결에 부쳐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내팽개친 정부를 규탄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무책임한 재택치료 방침 철회 및 병상⋅인력 확충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단체는 “1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123명·위중증 환자는 72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11월 29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계획’을 발표했지만, 병상과 인력 확보 방안은 전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공포감에 하락했던 코스피가 2% 넘게 급등하며 2900선 턱밑까지 진격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4%) 상승한 2899.7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89억원·909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99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4.35%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7.36% 급등했다. 기아(4.37%)와 LG화학(3.46%), 현대차(2.
국가보안법 제정일인 1일 민주주의 사회에 있을 수 없는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차 나왔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이날 오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제정 73년을 맞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김경민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상임대표는 최근 '국가보안법 피해 사례 국회 청취회'에서 “(국가보안법은) 남북 교류 협력과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길목을 국가보안법이라는 높은 장벽이 가로막고 있으며, 국가보안법은 민주주의와 노동운동 인권탄압의 대명사로서 UN이 지속
주택과 공자 혼재 지역의 난개발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다.21일대 국회 국토난개발방지포럼은 1일 오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개발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난개발지역 정비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포럼에 따르면 주택과 공장 혼재 지역의 난개발 문제는 △환경오염 △주민 건강 피해 △주거환경의 악화 △경관·문화적 가치 훼손 △자연재해 취약성 증가 등의 문제를 여기하고 있다.개발 압력이 높은 대도시 인근 비도시지역으로 소규모 공장이 확대되며 주택과 개별입지 공장의 혼재로 인한 다양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익 11조 6000억원이 민간에 돌아가 택지 민간매각 중단, 장기공공임대·환매조건부 공공분양에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022대선 대응연대기구인 ‘불평등끝장 2022 대선유권자네트워크’는 1일 오전 10시 30분 광명시청 정문 표지석 앞에서 ‘LH투기. 제2의 대장동, 광명·시흥 신도시는 100% 공공주택으로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지난 2월 광명·시흥 신도시에서 촉발된 LH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 이후 다양한 주거·시민사회단체들은 3기 신도시 공공택지의 민간매각 중단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사회경제 시스템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다.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1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인구변화의 구조적 위험과 대응 전략'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국의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2018년 0.98명·2019년 0.92명·작년 0.84명 등으로 3년 연속 1명을 밑돌았다.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000명으로 2015년 43만8000명의 6
세종호텔 노동자들이 세종호텔 정리해고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세종호텔지부 노조와 4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대위 출범 및 집중 투쟁 전개 입장을 밝혔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세종호텔의 부당한 정리해고 및 노조파괴로 2011년 250여 명이던 정규직이 이제 30여명 남짓 남은 상태"라면서 공대위는 세종호텔의 이번 정리해고는 노조 없고, 정규직 없는 호텔을 만들어 사익을 극대화하려는 속셈에 맞서 공대위 출
제조·서비스업 생산이 줄면서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이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30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0.8(2015년=100)로 전월보다 1.9% 줄었고 이는 작년 4월(-2%)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전산업생산은 7월과 8월 각각 0.7%·0.1% 감소했다가 9월에는 1.1%로 반등했는데 10월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광공업 생산 3%↓업종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3% 줄어들어 작년 5월(-7.7%) 이후 1년
삼성전자 노조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했음에도 사측의 노조 탄압이 여전하다며 비판에 나섰다.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노조에 적대적인 태도를 넘어 노조의 목소리를 막기 위해 불법은 물론 온갖 무리수를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발표한 인사제도 개편안에서 비롯됐다. 삼성전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승격이 가능했던 ‘직급별
관광산업노동자들이 코로나로 인해 부당한 정리해고와 고용불안에 시달린다며 고용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과 서비스연맹 소속 관광레저산업노조,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은 29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관광 노동자 생존권 보장 및 고용 문제 해결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코로나19를 핑계로 부당한 정리해고와 민주노조를 탄압이 있다며 부동산 투기 자본에 고용보장 없는 호텔 사업장 밀실 매각을 추진한 제주칼호텔과 사업장 매각은 없다며, 사업장 매각 철회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부동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무한권력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네 번째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제20대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그는 "오늘 아침에 민생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무소속으로 캠프 없는 대선을 생각한다"고 말했다.손 전 대표는 "저는 돈도 조직도 없다. 화려한 공약도 없다. 캠프도 없이 광야에서 홀로 외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나 홀로 대선"이라며 "거친 광야에 장미꽃 하나 심고 꽃을 피운다는 마음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