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해 인구 2명당 1대 보유를 기록했다.이중 친환경차는 125만대를 기록하며 전체의 5%를 차지했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0.6%(15만9000대) 증가했다.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산지별로는 국산차의 누적점유율은 88.0%(2206만9000대)이며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2.0%(300만1000대)로 수입차 대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
3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 대비 80만명 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5만4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83만1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는 올해 1월(113만5000명)과 2월(103만7000명)에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5만1000명), 제조업(10만명), 교육서비스업(8만6000명)에서 증가했다. 건설업(6만4000명), 운수창고업(8만1000명), 정보통신업(8만1000명)도
“공급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 하에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주택을 공급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부동산 폭등기에 가격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해 왔고,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지 않는 공급방법을 준비해왔다”고 밝히고, 이 방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고, 중앙정부와도 같은 기조”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와 통화할 때도 그 점에 대해서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앞으
3월 신규구인 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주로 시간제 및 일용직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고용정보원이 3월 워크넷 구인.구직 동향(잠정치)을 분석한 결과 최근 신규구인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노동시장 내 구인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3월 신규구인인원은 30만649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8%(62,881명) 증가했고 신규구직건수는 7.0%(3만4185건) 감소한 453,284건으로 분석됐다.신규구인인원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정규직)’을 제외한 모든 고용형태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문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새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보다는 주택 공급 계획 발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국토교통부 등 관가와 정치권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두고 이같이 관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 장관 후보자는 지난 10일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와 11일 출근길에서 최근 업계의 화두인 ‘규제완화’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뜻을 내비쳤다.대선 기간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을 비판하면서 줄곧 '부동산 정상
일시적 2주택자에게도 1세대 1주택자와 같은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나 상속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1세대 1주택자 혜택을 동일하게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부는 1세대 1주택자가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할 때 2021년도 공시가격을 적용하고, 고령자 납부유예를 도입해 세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기재부는 “다만,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1세대 1주택자 혜택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원·수급사업자 간 납품단가 조정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19 및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등으로 주요 원자재의 가격 급등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하도급법은 원자재 등 공급원가가 상승하는 경우, 수급사업자에게 납품단가 조정을 요청할 권리를 보장하고, 원사업자에게는 조정 조항의 계약서 명시 및 조정협의 개시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제도적 보장에도 불구하고 실제 납품단가의 조정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수급사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이에 공정위는 6일
정부가 이번 정부 임기 내에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을 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제6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정부내 CPTPP 가입 신청-다음 정부 가입협상 이라는 큰 틀에서 추가 피해지원과 향후 액션플랜 등에 대해 최종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중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상하이 등 주요도시들 봉쇄로 인한 중국발 공급망 충격에 대해 지역별 품목별 점검과 대비를 논의했다.한편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지난해 서울시에서 부동산거래 지연신고를 하거나 거래가격을 허위신고한 사례가 2025건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부동산 거래 신고 중 의심거래 1만 3000여 건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 사례 2025건을 적발하고, 41억 6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사례는 계약일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지연 신고한 경우가 1938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래가격 등 거짓 신고가 6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시는 전체 조사 건수 중 편법 증여 및 세금탈루로 추정되는 6
최근 연일 지속되는 기름값 폭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도는 어떨까.서울 종로구에 사는 김모 씨는 “작년에는 차에 휘발유를 가득 채우면 5~6만원이었는데 올해부터는 7만원 넘게 나온다. 한달 기준으로 20만원대에서 30만원대로 올랐다”며 “이래서야 겁이 나서 다닐 수가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정모 씨는 “한 달에 130리터 정도 주유하는데 18만원 정도였던 게 최근엔 25만원이 넘게 나온다”며 “사람들이 이동을 꺼려서 지역 상권 등 경제가 마비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휘발유
오는 7월1일부터 화물차주,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 5개 직종이 고용보험을 적용받게 된다.그러나 지금까지 정부가 소득산정이 어려운 특고직에 대해 직종별 기준보수를 정해 적용해 왔지만 앞으로는 소득 기반의 고용보험 체계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고용보험 사각지대가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5월16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화
코로나19로 운항이 축소됐던 국제선 정기운항이 연말까지 50% 회복을 목표로 5월부터 매주 100회씩 증편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는 5월부터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간 방역정책으로 축소됐던 국제항공 네트워크는 총 3단계에 걸쳐 국내외 방역 상황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선 회복 과정을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100회씩 대폭 증
국내 연구기관이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10~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송영철 연구위원⸱임수환 연구원은 5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기점으로 국제 원자재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심화되고, 따라서 우리 중소기업의 수익성 방어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자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제조기업의 수익성은 해외 의존도가 높고 원자재가격 변동에 취약하기 때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돌파한 건 4.2%를 기록한 2011년 12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22년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 전월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4월 2.5%를 시작으로 9월까지 2%대를 지속하다가 10월부터 3%대로 치솟았다.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2월의 3.6%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1.7%가 상승했다. 이에 서민 밥상 물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3개월 연속 1년 전보다 30% 이상 오르면서 서민 살림살이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4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12.6(2015=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7% 상승했다.부문별로 보면 농산물 수입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3.3% 올랐다. 곡물류는 생두(68.1%), 제분용 밀(58.4%), 사료용 옥수수(52.4%), 가공용 옥수수(45.2%) 등을 중심으로 42.3% 올랐다.채소
신규택지 등에 대한 땅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협의양도인택지 공급 대상이 주민공람 공고일 1년 전 토지 소유자로 제한된 데 이어 장기보유자 등 실수요자에게 공급 우선권이 돌아간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했다.이는 정부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을 계기로 신도시 등 신규택지의 개발 보상을 노린 단기 토지 투자를 막기 위해 발표한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대책'에서 제시한 내용이다.정부는 원활한 토지 수용을
정부가 유류세 30%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여부를 포함한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할 방침이디.또 정부는 경유에 초점을 둔 별도 대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실제 유류세 인하는 5월1일부터 적용될 될 전망이다.그러나 화물차 기사들은 유가가 인하되더라도 적자를 면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화물연대본부 관계자는 “정부가 유류비를 인하하는 이유는 경유·휘발유값이 급등해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쇼핑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총 온라인 거래액은 15조43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1조3537억원 늘어 13.7% 증가했다.특히 전년동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상품군은 ‘문화 및 레져서비스(2022년 2월 1140억원, 전년대비 51.1% 증가)’였다. 다음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2248억원, 46.8%)’, ‘여행 및 교통서비스(7838억원, 35.6%)’, ‘음식서비스(2조2443억원 23.0)’ 순으로 나타났다.[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새정부의 출범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온 국민의 시선이 당선인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려 있을 터다. 그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을 부분이 부동산 정책일 것이다.이번 정권 교체의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감때문이었다는 것이 업계 다수의 의견이기 때문이다. 새정부는 규제 완화와 수요에 부합하는 공급을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3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와 대출, 재건축 등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차별화를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차기 정부에 손실 보상과 피해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모임’은 31일 대통령인수위원회 인근에서 ‘900조 중소상인 부채, 대통령 인수위의 손실보상·금융지원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대폭 증가했다”며 “손실을 메꾸기 위해 대출을 받아서 생긴 부채, 임대료 같은 고정비를 갚지 못해 생긴 부채 등이 불어나 또 대출을 받아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코로나19의 방역 희생양으로 자영업자에게 행해진 일방적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