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청공항 환승투어 노동자들이 하나투어 ITC가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을 2년 동안 받고 공항 철수를 하면서 신규업체에게 고용승계 의무를 부과하지 않아 집단해고가 발생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일 후 절반 이상의 집단해고가 발생할 위기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코로나 여파로 환승객의 급감해 2년간 유·무급 휴직을 하면서 견뎌왔으나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온 노동자들은 하루 아침에 하나투어ITC(환승투어팀) 사업철수로 인한 업체 변경 통보
서울시가 민간 주도 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사업의 후보지로 21곳이 선정됐다.28일 서울시는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신청했던 102곳 가운데 자치구가 추천한 59곳을 대상으로 27일 선정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최종 후보지 2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후보지로 선정된 곳에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5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등 '6대 재개발 규제완화책'이 처음으로 적용된다.선정된 21곳은 용산구 청파 2구역와 성동구 마장동 382 일대, 마포구 공덕동 A,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송파구 마천5구역,
코스피가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9포인트(0.69%) 오른 3020.24에 상승마감했다.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24%) 오른 3006.77에 시작한한 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기관의 대량 매수세에 상승 폭을 키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인 1조5190억원을, 외국인은 443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반면 개인은 양도세 회피성 매물로 1조961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이달 들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근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아무리 공직자로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금은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조속한 건강회복을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제가 당시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구속 조치된 것을 담당하지는 않았지만, 원인이 되는 삼성 사건을 저희가 했고, 중앙지검 담당이 된 후에 몇 가지 여죄에 대해서는
코스피가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물 성격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3000선 아래로 내려왔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8포인트(0.43%) 하락한 2999.55에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22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03억원· 465억원을 순매수했다.올해 양도세 부과 대주주 요건에서 제외되기 위해선 다음날까지 매도 주문을 체결해야 한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양도세 회피성 매물이 나온데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세 악화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연말 배당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 것과 관련해 세월호참사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사면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세월호참사TF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박근혜 특별 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책임은 박 전 대통령이라며 사면을 반대했다.이들 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 시민의 기대와 열망을 짓밟은 채 304명의 국민 생명을 구하지 않은 책임자, 박근혜에 대해 ‘국민 대화합’, ‘국민
기혼여성이 아기를 낳지 않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 박시내 서기관과 박혜균 통계실무관은 24일 통계청이 발간한 '통계 플러스-저출산 시대, 기혼여성 해석하기'를 통해 저출산의 원인으로 가임여성 인구의 감소, 비혼 증가, 기혼여성 출산율의 하락 등 세 가지를 꼽았다.집필진은 "최근 출생 코호트의 출산율 하락 현상은 결혼 기간이 짧아 출산하지 않았거나 불임 또는 자발적 무자녀인 경우라고 볼 수 있다"며 초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과 불임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전체 기혼여성의 출산율은 2010년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특정 언론사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과 관련해서 한 시민단체 대표가 헌법상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을 민간인 불법사찰혐의로 고발했다.이종배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대표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무차별적인 통신자료조회 통신영장은 대단히 심각한 언론사찰이자 언론탄압이라며 경찰은 모든 수사력을 통원해 사건의 실체를 신속하고 명백히 밝혀 피고발인을 엄벌에 처해 주길 촉구했다.공수처는 지난 6월 이성윤 공소장 유출 사건과 관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0일 이후 넉달 만에 장중 8만원선을 회복했다.삼성전자는 23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보다 장중 0.76%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 4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노동시민단체가 2022년 대선후보 공약에 노동정책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불평등 해소를 위해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노동권 보장, 5인 미만 사업장 차별폐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등 전국 95개 단체가 참여한 불평등끝장 2022 대선 유권자네트워크(이하 끝장넷)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일자리위원회 앞에서 '비정규직 고용안정, 노동기본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끝장넷은 "이번 대선은 코로나19로 불평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불평등 구조의 최대 피해를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특정 언론사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영장없는 통신자료 조회 근거법령 폐지를 요구하는 진정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했다.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이하 법세련)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는 17개 언론사 70여명의 기자와 외교 전문가, 야당 담당 기자, 민간 외교안보연구소 연구위원 등의 통신자료를 무차별, 무제한 조회했다"며 "비판적 보도를 한 기자의 가족들까지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은 명백한 보복성 민간인 불법사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2.03포인트(0.41%) 오른 2975.03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976억원, 외국인은 38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6475억원을 팔아치웠다.이날 국내 증시에서 오른 종목 수는 415개, 내린 종목 수는 428개, 거래대금은
경실련은 국토 균형발전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공익 관점에서의 공공주택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와 한국도시행정학회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공동 학술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우리나라가 국토 균형발전에서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했다며 서울 집값이 아닌 국토균형발전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2019년 11월부터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총인구의 자연감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감소추세였던 인구이동은 2019년 이후 급등해 대도시로 집중해 국토 균형발전이 위
현업언론단체들이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이하 언론특위)를 향해 시민참여 공영방송법을 신속히 처리하라고 요구했다.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PD연합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 논란 당시 꾸려졌던 국회 언론특위를 향해 핵심 의제에 합의를 이루기 어렵다면 활동기한을 내년까지 연장해 시민참여 공영방송법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언론특위는 이달까지 공청회 등을
12월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20% 늘었다.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69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1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 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15.5일이었다.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7.5%)와 석유제품(88.8%), 컴퓨터 주변기기(73.9%) 등의 수출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4.1%)와 무선통신기기(-12.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상대국별로는 중국(22.5%)과 미국(19.4%),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학교 비정규직 차별과 교육 불평등 해소 책임을 방기한 교육감들의 전면적 규탄 및 심판 투쟁을 선포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교육감 규탄 및 심판 투쟁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운동은 2017년 이후 초기업적 단체교섭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집단교섭을 통해 지역·직종·성별 등 사회적 임금격차 완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그러나 5년 차에 접어든 지금의 집단교섭에서 교육청들은 집단교섭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은 고사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서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 행사를 마친 뒤 기자실을 찾아 배우자 김씨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읽은 뒤 허리를 숙였다.지난 14일 YTN은 김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적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윤 후보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자체만으로 제가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17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11.32포인트(0.38%) 오른 3017.73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1포인트(0.71%) 내린 2985.20에서 출발해 3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520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59억원, 39억원을 순매도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로 기술주 투자심리가 악화했지만, 연말 배당 매력 부각에 통신, 금융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정부가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매출이 감소한 320만명의 소상공인에 1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1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방역지원금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표문에서 "기정예산과 각종 기금, 예비비 등을 총동원해 4조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부터 신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매출 규모와 방역 조치 수준과 무관하게 320만명의 소상공인을 대
국회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안’을 심사하는 가운데, 양대노총이 연내 처리를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6일 오후 1시 30분 성명을 내고 지금 즉시 사업장 규모에 따른 차별이 없는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환노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소위 안건 중 하나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심의 중이다.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법안이 심의되는 것은 1989년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