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공기업 노동자들이 자체평가급 차등확대 철회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 지방공기업특위는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6.1 전국지방동시선거 ‘공공성, 노동권 강화를 위한 지방공기업 노동자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과 밀착해 지역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노동자들은 국민들과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방선거를 맞아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노동권 강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특위는 ▲노동자 간 갈등 부추기는 평가급 차등확대 철회할 것 ▲안전관리수당 총인건비 제외로
한국은 지금 경기침체와 더불어 2020년부터 장기화된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렸다.정부와 전국 자치단체들은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각종 지원책과 위기 극복에 매달리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더불어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10년 만에 4%대를 지속적으로 상회 하면서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있다.이런 가운데 89억 시·구비가 투입되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동 파리공원의 무리한 공사 강행으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및 예산낭비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이번 공사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21일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 인근에서 새 정부의 청년정책을 규탄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집값 완화 정책 등 촘촘한 청년 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네트워크는 이날 “대선 기간 내내 2030 청년들이 캐스팅보드라고 외치던 윤석열 당선인에게서 실제로 모든 청년을 위한 청년정책은 보이지 않는다”며 “구멍 뚫린 청년정책을 보완하라”고 강조했다.이날 이들은 “작년 기업 성장률이 최고치를 찍었지만 취업률은 최저를 기록한 것만 보아도 기업에 일자리정책을 기대는 것은 정부의 책임 방기”라고 지적했다.이어 “청년 3명 중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이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원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모의계산 서비스를 내달 2일부터 개시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와 시·도 청년정책책임관 협의회를 통해 청년 월세지원 사업의 구체적 사업 계획을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했다.재산가액이 1억700만원 이하인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 독립 청년(19~34세)에게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부모와 실질적으로 생계를 달리하는 무주택 청년이 보증금 5000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정책 요구안에 대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답변이 부족하다며 21일 아침부터 출근길 서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본격 재개했다.전장연은 지난 달 29일 ▲내년 장애인 탈(脫)시설 자립 지원 시범예산 807억원 편성 ▲활동 지원 예산 1조2000억원 증액 ▲평생교육시설 예산 134억원 편성 등 요구안을 인수위에 전달하고 이튿날부터 인수위가 ‘장애인의 날’인 20일까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하며 그 이튿날인 30일부터 시위를 잠정중단한 바 있다.전장연은 20일 “인수위가 (이날까
녹양종합사회복지관(공완식 관장)과 의정부 바른내과의원(조성철·조희준 병원장)은 지난 4월 15일 의정부시 흥선권역 사회적 취약계층과 종사자의 보건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업무협약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종사자·가족의 병원이용에 따른 편의 제공 및 전문적인 진료서비스 제공 △정기적 지역사회 복지사업 후원연계 △지역의 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사항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후원금은 올해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아들 병역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 후보자의 병역 의혹 규명 자료 제출을 압박하고 나섰다.19일 김성주 의원(여당 간사)과 신현영·고민정 의원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 병역 관련 MRI 또는 CT 영상자료 공개를 요구해왔는데 정 후보자의 아들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허위진단서 의혹도 제기했다. 정 후보자의 아들 병원진료 기록에는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라고 기록된 반
오는 5월23일(잠정)부터 코로나19 확진 시 격리의무가 ‘권고’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치료비도 본인 부담으로 바뀐다.정부가 15일 발표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다.이에 따라 정부는 25일부터 약 4주(잠정)를 이행기, 이후를 안착기로 설정했다.이행기까진 현행 7일간의 격리의무가 유지돼 치료비, 생활지원비(일 2만원), 유급휴가비(중소기업·일 4만5000원 상한) 등은 그대로 지원된다.그러나 안착기로 전환되면 격리 의무가 '권고'
검찰이 가습기살균제 관련 유해성 자료를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박철 전 SK케미칼 부사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전 부사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부사장과 함께 기소된 SK케미칼과 SK이노베이션에는 각각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소비자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한 참사"라며 "관계 회사는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나 수사에 협조하기보다 회사의 역량을 동원해 오랜 기간 치
국내에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321만5000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1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및 최저임금 수준 국제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노동시장에서 법정 최저임금(시급 8720원)을 받지 못하는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321만5000명으로, 최저임금 미만율이 15.3%를 기록했다.이 자료는 경총이 통계청의 ‘2021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것이다.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는 2001년 57만7000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인터넷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4일‘2021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컴퓨터, 모바일) 및 이용률 ▲이용행태(시간,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동영상, 인터넷뱅킹 등)을 조사한 것으로, 비대면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을 신규 조사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터넷 생활의 변화를 분석
채은성 선수(LG트윈스)와 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이사장 유인국)가 지난 11일,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이사장 고건상)을 통해 프로스펙스 운동화 484족을 기부했다.이 기부물품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20개소 이용 아동 전체에게 전달된다.이번 기부는 프로스펙스 측의 협조를 통해 성사됐으며 채은성 선수가 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를 찾아 전달식을 진행 했다. 채은성 선수는 “이번 기부행사을 계기로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 고
지난해 흡연·음주가 감소했지만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은 악화됐다.질병관리청은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2만9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현재 흡연율은 2020년 19.8%로 처음 10%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감소세가 이어졌다.이 중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35.6%로, 전년보다 1.0% 포인트 감소했다. 시군구 중 남성 흡연율 최고는 53.5%, 최저는 20.8%로 격차는 32.8% 포인트였다.그러나 남성의 전자담배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진추세가 약화되더라도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끝나지 않았다며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1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소상인 손실보상 및 금융지원 방안 제안’ 토론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두터운 손실보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김일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파리바게뜨 서울북부지회장은 “대학가 상권은 방학을 제외한 6개월 정도 장사해 이윤을 남겨야 하는 조금 특이한 상권”이라며 “개학을 기다리고 있던 2020년 3월 코로나가 덮쳐 오면서 학생들의 등교가 제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이하 한통여협)가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산행 및 걷기'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9일 경기도 이천 설봉산과 설봉호수 둘레길에서 진행했다.최근 잇따른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와 경직된 남북관계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평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북통일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통일공감대 확산 및 실천의지를 다지고,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과 수도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애경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포하고 나섰다.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11일 애경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경은 제품 안전도 확인하지 않고 수백만개를 판매했을 뿐 아니라 특조위의 수사를 무마해 달라며 뇌물청탁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도덕한 기업”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불매운동을 벌여 살인기업 애경을 심판해야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태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애경은 최근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를위한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최종 조정안을 거부한 바 있다.[시사경제신문=박영
부울경 지역 시민단체들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균형 발전을 국정 제1과제로 세울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사)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단체들은 11일 인수위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 및 요구안 전달식’을 열고 “지방은 인재 유출·수도권 과밀화 등으로 소멸의 길로 가고 있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과밀화 현상을 타파하고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선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경제·복지·부동산·금융·교육 등을 전국적으로 분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들은 “국가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 제2도시 부산에서
정부가 11일부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하기로 했다.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동네 병·의원에서의 검사 확대 등을 고려해 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중단하고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한다.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만 시행한다. 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나온 사람 등 우선순위 대상자가 받을 수 있다.신속항원검사는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물리적 위험성을 분석하고 안전대책을 제시하는 ‘화학사고 예방 및 원인규명 위험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분체조건(공기 중 부유 및 바닥과 설비 표면 등의 퇴적)에 따른 발화 및 화재폭발의 위험성 평가, 제약공정 취급 분말.플라스틱.활성탄 등 분진의 종류에 따른 화학물질의 특성과 사고발생 원인을 분석했다.보고서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공정의 분체조건에 따른 발화 및 화재폭발 위험성평가 △제약 공정 취급 분말의 화재·폭
노숙인 규모가 매년 감소 중인 가운데 시설입소 노숙인의 고령화, 거리 노숙인의 수도권 집중 등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리노숙인의 의료시설 이용도 여전히 부족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2021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에는 노숙인 등의 규모, 건강 상태 및 의료이용, 노숙의 원인 및 경제활동,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및 이용 등이 담겼다.지난 해 전국 노숙인 수는 8956명으로 2016년 대비 2384명(21.%) 감소했다.거처유형별로 거리 노숙 및 노숙인 이용시설이용 노숙인 수는 1595명(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