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경찰국 시행령 논란과 관련,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소통령’으로 부르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싸잡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장관을 통해 시행령 통치로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며 “대통령 지지도가 하락하자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드는 대신, 또다시 국면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도만 노골화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을 방패 삼아 입법부를 무시하는 소통령 한동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기초자치단체(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와 광역자치단체(서울・세종 제외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하였다고 16맇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모든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에 빠짐없이 배분되어 지방소멸・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을 재원(2022년 7500억)으로 지원된다.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의 재원을 각각 배분한다.기초지자체 중 인구감소지역에는 최소 112억원(2022년 48억, 202
환경부가 내년부터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를 조기폐차하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17일 공포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등록된 4등급 경유차 116만대 중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되지 않아 입자상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되는 84만대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4등급 경유차
국토교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시스템인 ‘T-Safer(Transportation Safety Keeper)’를 국도 분야에 적용하여 오는 8월18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16일 밝혔다.T-Safer란 교통 안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사고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통사고 예측 시스템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KAIST와 협업하여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이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월부터 17번 국도 여수∼순천 구간 약 48km와 21번 국도 전주
20억원이었던 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이 10억원으로 완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창업기획자의 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은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조정된다.출자비율이 벤처투자조합 결성금액의 10% 미만이면 출자한 벤처투자조합은 출자받은 벤처투자조합에 출자자 1인으로 산정된다.이전에는 벤처투자조합 출자자 수가 49인 이하로 제한돼 자금 모집에 제약으로 작
제9대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13일 국군장병,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직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560여 명과 함께 안양천 복구 작업에 나섰다.갑작스런 폭우로 안양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생태공원과 체육 시설,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일부가 침수됐고, 상류에서 유입된 쓰레기와 부유물 잔재가 곳곳에 뒤엉켜 있는 상태였다.이날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민과 안양천 쓰레기 수거 및 부유물 잔재 제거, 물청소 등 안양천 복원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침수로 인한 체육시설 파손 여부 확인과 이에 대한 보수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대통령 취임 100일 무렵 조사된 역대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최저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32.9%로 나타났다. 20%대까지 추락했던 최근 흐름에 비추어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여전히 국민적 지지는 얻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통령 취임 100일 즈음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은 긍정평가가 5
국민의힘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및 윤핵관들과 거친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양두구육, 삼성가노라는 말을 썼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말 더는 쓰지 않기를 바란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형오 전 의장은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준석 대표와 관련한 장문의 글을 올려 “나는 이준석의 입장을 최대한 이해하려 한다”면서도 이같이 비판했다. 김 전 의장은 “밤잠을 설치며 분을 삯이지 못해 나온 말이겠지만 상대방 인격에 치명타를 가하면서 자신의 도덕적 수준까지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듣기에 따라서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식품 원료의 생산, 보관, 공급을 위해 '기능성원료은행'을 2024년 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기능성원료은행은 연면적 1872.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북 익산시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지어진다.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원료를 생산·보관·분양하기 위한 기반을 갖춘 시설로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다.정부는 최근 기능성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도 원료는 수입산 위주인 점을 고려해 기업이 국산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능성원료은행 설립을 계획했다.착공식은 1
김종길 서울시의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도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교통방송은 재난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은 전날 내린 비로 0시 기준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반포대교 잠수교, 동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등 출근길 혼잡이 예상됐다.실제 도로 진입통제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소요됐고, 일부도로는 포트 홀이 발생해 통근버스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 혼잡이 극심했
강서구는 양천향교에서 ‘2022 향교·서원 문화제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조선 태종 11년(1411년)에 건립된 양천향교는 유현이 제향을 받들고 학생에게 유학을 교육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기관으로 서울시의 유일한 향교다.구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과 춤, 미술을 연계한 종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양천현 유생, 악(樂)으로 춤추다’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양천현 유생, 악(樂)으로 춤추다’는 강서구의 지역 설화인 ‘투금탄 이야기’를 주제로 전설 속 주인공인 ‘이조년, 이억년 종이탈 만들기’, 음악과 춤이 있는
양천구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귀향길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 양천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상점검은 귀향길 장거리 운전 시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점검하고 정비 불량으로 인한 자동차 고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주관단체인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양천구지회 봉사대원 30명이 3개 조로 점검반을 구성, 승용차 300여 대를 대상으로 엔진오일과 냉각수량,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 벨트 상태와 등화장치 점등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후 경미한 사항
서울시는 '반지하 주거 개선 대책'과 관련해 현재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이 추가적인 부담 없이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으로 23만가구 이상의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앞으로 20년 이내에 재건축 연한 30년이 도래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은 258개 단지 약 11만8000가구인데, 용적률 상향으로 기존 세대의 2배 수준인 약 23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시는 우선 전수조사를 벌여 서울 소재 반지하 주택 약 20만가구의 위치와 침수 위험성, 취약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대책이 16일 발표된다.정부는 금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핵심 주택 정책인 '250만호+α(알파)' 공급대책을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공급대책은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직전 정부가 신도시와 공공택지 등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공급 계획을 마련했다면 현 정부는 수요가 밀집된 도심의 규제를 완화해 주택공급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비핵화화는 조건으로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와 위험시설을 발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구는 이번 대진단 기간 동안 관내 관광숙박시설, 건축공사장, 복지시설, 소규모 공연장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 300여개소에 건축․전기․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점검을 실시하고,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점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이상의 초고층 건물에 대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8월 12일(금) 15시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1~3공구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1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2공구), 한신공영 컨소시엄(3공구)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사거리,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공사를 주관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3개 공구로 분할하여 진행되고 있다. 2021년 8월 31일에는 2공구인 ‘대명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22 예천곤충축제 현장에서 경북안전기동대(대장:유재용) 등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새 정부 출범 원년을 맞아 진행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계획(7월 21일 발표)의 일환으로‘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경북도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했다.도는 경북안전기동대와 함께 축제 장소인 예천읍시가지(한천체육공원)의 주요 행사장(홍보부스, 주무대, 물놀이장, 곤충주제관 등)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안전·폭염 대비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정부는 지난 12일 “경제위기 극복 및 사회통합을 위해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현재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했다. 적극적인 기술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의 성장 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이다”며 사면 사유를 전했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개인SNS(페이스북)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최대 강우량 621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폭우로 양평군이 입은 피해는 지난 12일 기준 공공시설 533건, 민간시설 61건, 기타피해 148건이 발생했다. 계속해서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규모는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다.이에 군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육군 제11기동사단의 대민 지원을 받아 지난 12일부터 군 장병 600여명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200여명의 장병이 피해 복구 현장에 동원했다.특히 장병들은 중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