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층의 주택구매자금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내놓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금리가 연 3%대 중후반 수준으로 결정됐다.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금리도 현 수준보다 낮은 연 4%대 초중반으로 내리고 금리를 연말까지 동결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우대형 안심전환 대출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다음달 15일부터 대상자들을 상대로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안심전환대출이란 변동금리(혼합형 포함)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다.최근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
허 훈 시의원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토출관로 보강공사비 시비 5억원과 안양천 테니스장 3면 조성을 위한 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목동빗물펌프장(안양천로 917)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종시설물로 공중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관리 대규모 시설로 지정돼 있다. 목동빗물펌프장 지하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뒀다가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국내 최대규모의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있다.최근 빗물펌프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양천 제방 아래 매설된 토출관
최재란 시의원이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선거에서 오 시장이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목동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을 써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7월, 양천구는 서울시에 목동 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 지정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총 14개 단지로 구성된 목동아파트 중 6단지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은 지난 5일 제2차 의원총회를 열고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가칭)와 ‘세월호 기억공간 연장과 대안마련을 위한 TF 구성을 각각 결의했다.‘tbs 언론독립을 위한 TF(이하 ‘TBS TF’)’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tbs 폐지 및 기능변경 시도에 대응해, 이의 운영을 둘러싼 논란들을 점검하고 tbs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올 tbs출연금을 지난해 375억원 대비 약 122억 원 삭감된 25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으
김형재 시의원이 강남구 대모산 공원 환경개선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그는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해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함께 이 사업을 논의하고 서울시 제 2차 추경 예산에 ‘공원등 및 CCTV 설치 사업비’를 신청해 확보하게 됐다. 이 예산은 일원동 52-16일대 대모산근린공원 자락길 조명과 CCTV 설치에 사용된다. 김 의원은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고 내년부터는 주민들이 대모산근린공원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토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강남구는 오는 9월까지 대모산근린공원에 대한 설계용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라나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을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71개교 4만 5천9백 명의 학생에게 올해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학교에서 저렴한 일반농산물을 구입하지 않고 친환경인증 및 G마크농산물(유기농, 쌀, 채소 등)을 구입해 사용하면 일반농산물과의 구매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의정부시는 2월 친환경인증쌀 및 G마크인증쌀 공급업체를 결정하고 공급업체인 의정부농업협동조합, 의정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약 25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흑자 폭은 169억7000만 달러나 축소됐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247억8000만 달러(약 32조4122억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에는 4175000만 달러를 달성한 데 비해 169억7000만 달러나 축소됐다.상반기 수출은 3551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같은 기간 상반기 수입은 335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160원)보다 5.0%(460원) 오른 96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5일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 확정액을 이같이 밝혔다.내년도 최저임금을 월 환산하면 월 노동시간을 209시간으로 잡았을 때 201만580원이다. 이는 업종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적용된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6월29일 전원회의에서 결정한대로 그대로 확정됐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오는 2학기에도 전국 유·초·중·고에서 정상 등교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2학기 방역·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학생들은 2학기에도 1학기와 마찬가지로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에 건강 상태를 입력하고 등교해야 한다.다만 1학기에는 권고·실시됐던 등교 전 선제검사는 2학기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대신 개학 후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를 지급한다. 확진된 학생은 7일간 등교가 중지된다.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 시도교
정부가 4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등 영업 규제 완화에 대한 규제심판회의를 연다.이날 오후 국무조정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대형마트 영업 규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찬성·반대 의견을 듣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견 수렴 목적으로 개최되며, 규제 완화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 대형마트 측에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중소상인 측에선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이 참석해 각각 소비자 편익 증진 등과 소상공인 보호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정부에서는 대형마트와 관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제도 실효성이 낮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를 점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놨다.3일 김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3일 KDI 정책포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경제적 효과와 정책방향'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폐지 이유로 기업규모만을 기준으로 특정 업종에서 생산활동을 제한하는 제도로서 의도치 않게 경제 전반의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저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위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10년간의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적합업종제가 대기업의 생산성과 고용활동
그동안 유비이엔지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지난 3일 장세환 대표 및 임직원은 장기화된 코로나 여파와 경기침체로 운영이 어려운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 베이비 박스를 찾아 분유 및 물티슈, 마스크 등 물품을 전달했다.베이비박스는 유기위험에 처해진 아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 보호 장치'로 이곳을 거쳐 새 둥지를 찾은 아이들이 2,000여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유비이엔지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및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비롯한 많은 기관에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유비이엔지는 진공배관
코로나19가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고용에 보다 더 큰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실직자 중 저소득층이 가장 비율이 높았다.3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가 취약계층 직장 유지율에 미친 영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직장 감소율을 전체 실직자 대비로 환산한 결과 저소득층 실직자의 경우 10명 가운데 4명은 코로나19 탓에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위소득층은 실직자 10명 가운데 약 3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3일 신규 확진자수가 12만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만9922명 으로 누적 2005만2305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월15일(12만5천821명) 이후 110일 사이 가장 많았다.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8365명→8만5303명→8만1989명→7만3582명→4만4689명→11만1789명→11만9922명의 증감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0명으로 국내 코로나19가 처음 유입된
최민규 시의원이 주민의 편안한 이동권 확보에 주력한다.그는 "153번 버스(우이동~ 당곡사거리)가 회차지점인 보라매공원 주변 주택가에 대한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동작구청과 시청의 무사안일한 행정을 비판했다.시내버스 153번은 우이동을 시작으로 길음, 홍대, 신촌,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도심을 거쳐 당곡사거리까지 운행한 후 보라매공원에서 회차하는 장거리 노선이다. 이에 시는 장거리운행 노선의 개선을 통한 안전운행 확보 및 효율적 노선 운영을 위해 2021년 정기노선조정심의에서 1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6.3%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8.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에 진입한 뒤 올해 3월(4.1%)과 4월(4.8%)에 4%대에 올라선 후 지난 5월 5.4%, 6월 6.0%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한 건 1998년 10월(7.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한다.초대 경찰국장으로는 비경찰대 출신의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임명됐다.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 과장으로는 행안부·사법고시·경찰대 출신 인사 등이 각각 배치됐다.경찰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한다.경찰국 신설과 더불어 행정안전부장관의 소속청장 지휘에 관한 규칙도 시행된다.한편 경찰국 신설은 초유의 전국 경
경력사원 채용 시 호봉을 정하면서 전 직장의 규모가 작거나 비정규직이었다는 이유로 근무경력에서 제외한 것은 차별이라는 판단이 나왔다.1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냉난방 설비 관리 등 업무를 맡은 A씨가 공단을 상대로 낸 호봉 결정 관련 차별 진정에서 공단이 호봉을 정하는 과정에서 직원 70명 규모의 민간사업장에서 22년간 유사한 일을 한 경력과 공공기관에서 기간제 직원으로 1년 6개월간 일한 경력을 모두 인정하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공단의 기준에 따르면 100인 미만 민간사업장 근무경력과 공공기관 비정규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측정 결과 모두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안전 검증 결과' 브리핑을 열고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선풍기 20개(목선풍기 9대, 손선풍기 11대)에 대한 전자파 측정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정부 측정 결과 이들 선풍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제품별로 국제 권고 인체보호기준의 2.2∼37% 수준이었다.측정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IEC 62233)과 동일한 국립전파연구원 측정 기준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1대 개원을 맞아,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전보를 8월 1일자로 시행했다.이번 인사는 서울시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견인할 사무처 간부급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서 간 인력 재배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목적이다.이를 통해 ‘일하는 의회, 시민을 받드는 의회’ 로의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시의회사무처 각 부서를 이끌어 갈 4급 간부는 개인의 역량과 경력에 견줘 의회 운영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서장으로 재배치했다.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