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는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다.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윤 대통령은 100일 동안 추진해 온 정부의 주요한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 하겠다. 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시 교육청의 기금적립 중심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3OUT 추경예산' 조정안의 조속한 제출을 촉구했다. 이들이 제안한 3OUT 추경예산 조정안은 서울시 학교내 ▲쪼그려 변기 OUT ▲찜통교실 OUT ▲부채 OUT을 의미하는 것이다.시 교육청이 금번 추가경정예산안 증액분의 72.8%에 달하는 2조 7,191억원을 기금으로 적립하려는 것을 서울시 내 학생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사용토록 하려는 것이다. 현재 시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서울시의회
김종길 서울시의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도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교통방송은 재난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은 전날 내린 비로 0시 기준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반포대교 잠수교, 동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등 출근길 혼잡이 예상됐다.실제 도로 진입통제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소요됐고, 일부도로는 포트 홀이 발생해 통근버스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 혼잡이 극심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이들을 비롯한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이달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기술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해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항소1-3부(박정우 박평균 엄기표 부장판사)는 12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들에 따르면 원심 판단은 정당하며,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파견 근무 당시 저지른 비위 행위는 사안이 중대하고 범행 동기도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김 전 수사관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여러 차례에 걸쳐 언론 등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 이하 위원회)가 호우피해 다음날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제방 일부가 유실된 도림천과 반포천 유역분리터널 가동 현장을 둘러보았다.이날 위원회는 현장을 둘러보며 기후변화에 따른 중장기 수방대책 필요성을 서울시에 강력하게 요구했다.위원회는 현재 100년 빈도로 관리되는 도림천 등의 지방하천에 대해 관리 목표수준상향 방안 검토 및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과 같은 대규모 지하저류시설을 전역으로 확대해 호우시 하천이 부담하는 부하를 경감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허 훈 시의원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 양천구 목동빗물펌프장 토출관로 보강공사비 시비 5억원과 안양천 테니스장 3면 조성을 위한 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목동빗물펌프장(안양천로 917)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종시설물로 공중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관리 대규모 시설로 지정돼 있다. 목동빗물펌프장 지하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뒀다가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국내 최대규모의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있다.최근 빗물펌프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양천 제방 아래 매설된 토출관
최재란 시의원이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촉구했다.최 의원은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선거에서 오 시장이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목동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을 써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7월, 양천구는 서울시에 목동 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 지정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총 14개 단지로 구성된 목동아파트 중 6단지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은 지난 5일 제2차 의원총회를 열고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가칭)와 ‘세월호 기억공간 연장과 대안마련을 위한 TF 구성을 각각 결의했다.‘tbs 언론독립을 위한 TF(이하 ‘TBS TF’)’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tbs 폐지 및 기능변경 시도에 대응해, 이의 운영을 둘러싼 논란들을 점검하고 tbs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올 tbs출연금을 지난해 375억원 대비 약 122억 원 삭감된 25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으
김형재 시의원이 강남구 대모산 공원 환경개선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그는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해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함께 이 사업을 논의하고 서울시 제 2차 추경 예산에 ‘공원등 및 CCTV 설치 사업비’를 신청해 확보하게 됐다. 이 예산은 일원동 52-16일대 대모산근린공원 자락길 조명과 CCTV 설치에 사용된다. 김 의원은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고 내년부터는 주민들이 대모산근린공원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토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강남구는 오는 9월까지 대모산근린공원에 대한 설계용역
최민규 시의원이 주민의 편안한 이동권 확보에 주력한다.그는 "153번 버스(우이동~ 당곡사거리)가 회차지점인 보라매공원 주변 주택가에 대한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동작구청과 시청의 무사안일한 행정을 비판했다.시내버스 153번은 우이동을 시작으로 길음, 홍대, 신촌,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도심을 거쳐 당곡사거리까지 운행한 후 보라매공원에서 회차하는 장거리 노선이다. 이에 시는 장거리운행 노선의 개선을 통한 안전운행 확보 및 효율적 노선 운영을 위해 2021년 정기노선조정심의에서 1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1대 개원을 맞아,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전보를 8월 1일자로 시행했다.이번 인사는 서울시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견인할 사무처 간부급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서 간 인력 재배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목적이다.이를 통해 ‘일하는 의회, 시민을 받드는 의회’ 로의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시의회사무처 각 부서를 이끌어 갈 4급 간부는 개인의 역량과 경력에 견줘 의회 운영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서장으로 재배치했다. 시의
김경훈 시의원은 지난 19일 제311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한강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의 사고예방 안전대책에 대해 다각적 계획과 대응방안 필요를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대학생 사망사고 발생 등에 따른 한강사업본부의 사고예방 안전대책에 대한 질의 및 CCTV추가 설치, 현장위주의 순찰강화 등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사고예방 안전대책으로 "한강에 CCTV 402대를 작년부터 추가설치하고 있다. 시민들의 음주사고 재발방지와 의식 향상, 호안가 출입자제 등을 안내하는 현수막도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며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시교육청의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이 이번 추경예산안 철회 후 다시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넘치는 재원과 대책 없는 사업 확대로 점철된 ‘역대급 증액 잔치’”라며 “이번 추경예산안의 약 72.8%인 2조 7,207억원을 기금에 적립해 조 교육감이 원하는 방향으로 편성한 자체가 방만한 재정 운영의 전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9,620억원이 편성된 통합교육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한 지 두달여 만에 처음으로 30% 선 밑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로 각각 집계됐다.특히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인사(2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8%),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6%), 전반적으로
서울 강서병 한정애 국회의원이 화곡본동시장의 숙원사업에 마침표를 찍었다.29일 중소기업벤처부와 서울시의 '2023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최종 선정협의 결과, 화곡본동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약 3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24년까지 부지 매입과 주차장 건립이 진행될 계획으로 공사 기간은 ‘23년 1월부터 ’24년 12월까지로 예정돼 있다.화곡본동시장 주차장 조성은 강서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역점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당초 고객지원센터와 주
내년도 공공기관 정원이 줄어든다. 하반기부터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는 10% 이상 삭감된다.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상정·의결했다.추 부총리는 회의에서 "공공기관의 비효율과 방만 경영을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허리끈을 졸라매고 뼈를 깎는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의결한 혁신가이드라인은
최재란 시의원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서울시 2차 추경안에 대해 질타했다. 최 의원은 지난 25일, 주택균형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3,709억 원의 증액을 요청하는 추경안이 임시회 개회 이틀 전에야 제출됐다”며 “지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해 업무보고를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 상황에 의안 제출 기한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2022년 기정예산 45조 8,132억 원 대비 13.9%인 6조 3,709억 원 증가한 52조 1,841억 원 규모의 추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진영정치, 팬덤정치와 결별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수의 극단에 끌려다니는 정치는 정당과 국민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핵심 원인"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국회의장 2년 임기 동안 여·야·정을 연결허고 ''협력의 다리'를 놓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도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여당인 국민의힘에는 "협력의 정치를 기획하고 이끌 책임은 여당에 있다"면서 "야당 시절의 모습을 버리고 속히 '소수 여당'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고 주
경제 분야를 주제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법인세 인하 등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놓고 충돌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기업 투자와 가계 소득을 늘리기 위해 법인세·소득세 감세가 불가피하다며 낙수 효과를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기업·부자에 대한 감세정책일 뿐이라고 반박했다.대정부질문 이틀째인 2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부 대기업에 대해서만 감세한 것이 아니고 중소·중견기업에도 대대적으로 감세했다"며 “소득세도 상대적으로 중하위 소득구간에 있는 분들에게 감세 혜택이 더 많이 가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