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연장근로시간 정산단위 확대 등이 포함된 ‘노동시장 개혁추진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노동시간을 무한대로 늘리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지만 경영계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환영했다.이날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현재 주 12시간으로 규정된 연장근로시간 한도를 ‘월 단위’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주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급격히 줄이면서 기본적인 제도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21일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시장 안정 방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주택건설업자, 민간임대사업자, 다주택자, 투기세력 등의 민원 해결에 집중됐을 뿐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방향이 아니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정부가 이날 발표한 방안에는 ▲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민간임대사업자 양도세·종부세 지원 ▲분양가상한제 거주의무 및 공사비 인상기준 완화 ▲종부세 완화 등이 담겼다.임대인 세금 감면 치중...투기세력에 '꽃길' 폐기 정책 정부는 우선 8월 이후 계약갱신권 만료에 따른 전월세 가격 폭등의 위기감을 강조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유가,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대중교통가격을 한시적으로 할인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지원법안’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안에는 고물가 시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의 개편과 국가의 재정 지원 의무화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우원식 의원은 해당제도가 도입돼 10% 정도의 교통비 할인이 이뤄지면, 2021년 도시철도 총 연간 승차운임수입 1조 6천억원 기준으로 연간 약 1600억원의 대중교통비 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물가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에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2022 시즌1에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이 센터의 지원으로 참여한다. 메가쇼2022 시즌1에 참가하는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6기 입주기업은 △서진DCP(두뇌인지활동 DIY 키트) △엘엔디(핸드메이드 주얼리 및 헤어 액세서리) △에스엘하이탭(의류 부자재 플라스틱 스냅 버튼) △B의오브제(인테리어 소품) △달당(친환경 반려용품) △꽃피울씨(감정표현인형 만들기 KIT) △투컴퍼니(보조 식품, 뷰티 및 액세서리 제품)로 총 7개 업체이다. 입주사인 서진DCP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이 고양시 도시정비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24일 오후 먼저 고양성사 혁신지구를 방문해 “큰 사업비를 들여 주거밀집지역에 아파트를 짓는 것과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개발 참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원당역이 인근에 위치한 만큼 환승주차장과 기업유치 등 특화공간의 기능을 잘 살려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덕양구 성사동 394 일원에 총사업비 2,915억원을 투입해 획지1(분양 100세대, 근생) 구역과 획지2(임대 118세대, 근
시민단체들이 교통정책에 있어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무임수송에 대한 정부 지원책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교통네트워크·공공운수노조 등 시민단체들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윤석열 정부 시장주의 교통정책 ‘공공성 노동권 확대’ 필요하다’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교통정책은 공공성 훼손과 이윤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무임수송 비용과 정부 방역 대책 수행 등으로 1조 원에 다다르는 손실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철도-지하철의 재정 적자가 마치 방만한 경영이나 안전한 공공교통을 위해 애쓰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되고 활용 영역도 넓어지는 등 보편화하면서 인권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어 국가인권위원회가 AI 인권침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인권위는 22일 발간한 '2021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황보고서'에서 "인공지능 개발·활용과 관련해 국민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원칙과 세부 규정, 감독체계, 피해 구제 방안 등을 갖춘 강제성 있는 법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인공지능에 따른 편향과 차별 ▲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합성 기술을 이용한 감시, 인격 침해 ▲인공지능 판단 과정의 불투명성 등을 인공지능
시개발사업의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간참여자의 이익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이 22일부터 시행에 돌입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개발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처럼 민간 개발이익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윤율을 최대 10%로 제한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특히 법 시행 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단계에 이르지 못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일지라도 다시 공모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 민·관 협력 사업 형태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방과후강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중 한 번도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들에게 1인당 200만원씩 지원된다.고용노동부는 그간 1~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차 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부는 소득감소 요건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한 경우 모든 심사가 완료된 8월말께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신규 신청은 지난해 10~11월 중 고용보험(근로자)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이 기간
최저임금은 근로자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해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정해진다.노사 간의 사적인 근로계약에 국가가 개입하는 이유는 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최저생계비 등을 반영한 최저임금 수준 이상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정해진 최저임금 이하로는 임금을 지급하지 말되 임금을 더 지급할 여력이 되거나 더 지급해야 하는 업무 또는 규모가 큰 사업장에서는 더 높은 급여를 지급하면 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쏘아올린 ‘업종별 차등적용’은 최저임금위원회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했다.21일 최저임금위원회의 근로자위원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5차 전원회의에 앞서 노동계의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1730원(18.9%) 많은 것이다.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은 227만6010원이다.이번 노동계의 최초 요구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비(가구 생계비)’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노동자위원들은 설명했다.노동계는 그동안 최저임금위원회가 1인가구 노동자 생계비만을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9160원)보다 1730원(18.9%) 높은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한 바 있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23일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올해와 같은 시간당 9160원을 제시했다.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최저임금 주요 결정기준 분석을 통한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진단’ 보고서에서 “임금 결정 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업의 지불능력’과 법에 예시된 최저임금 결정기준인 ‘생계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2차 발사에 성공하며 궤도에 안착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에 한국은 세계 7번째로 1500kg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수송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에 발사돼 1·2·3단 엔진 모두 성장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돼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위성 분리까지 모두 성공했다.이에 따라 누리호 위성 모사체와 성능검증 위성은 계획대로 지표면 기준 700㎞ 고도에서 초속 7.5km 의
저출산·고령화에 인구 자연감소가 매년 급증하는 인구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정부가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구감소 속도 완화 등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4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과기부·법무부·국방부·행안부·문체부·산업부 등 18개 관계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위기대응TF 첫 회의를 열고 "날로 심화하는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인구정책TF에서 인구위기대응TF로 전환해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인구위기대응 TF 산하에 관계부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앞으로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서비스가 2시간 이상 끊기면 통신사가 10배를 배상해야 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피해구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주요 통신사(SKT·SKB·KT· LGU+) 이용약관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현재 이용약관은 연속 3시간(1개월 누적 6시간) 이상 서비스 중단 시 초고속인터넷 분야는 해당 서비스 요금의 6배, 이동전화 분야는 8배 상당의 금액을 배상하도록 규정돼 있다.약관 변경으로 초고속인터넷 및 이동전화 서비스 제공이 연속 2시간 이상 중단된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해당 서비스 장애시간 요금의 10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24일 1분기 공공계약은 20조2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2.6%↑), 민간은 52조9천억원(14.1%↑)을 기록해 7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공종별로는 토목은 23조3천억원(19.6%↑), 건축은 49조7천억원(7.0%↑)을 기록했다.기업 순위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 51~100위 기업 5조원(14.1% 증가), 101~300위 기업 7조5천억원(21.7% 증가), 301~1,000위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신청사 건립 진행과 관련해 중지할 것을 정식으로 시 집행부에 요청했다. 민선8기 고양시장직 인수위는 23일 오후 덕양구 주교동 206-1 일원 고양시 신청사 부지를 방문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고양시가 현재 신청사 건립비 전액을 시비로 투입하는 계획은 문제가 있다”면서 “부지를 상업용지 등으로 복합개발해 신청사 건립비를 충당하는 방식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집행부가 인수위에 감리 입찰을 중지하겠다고 알려왔으나 그대로 집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정부가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를 저소득 가구에만 지원키로 했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내달 11일부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격리자 생활지원비를 주기로 했다. 유급휴가비 지원도 종사자수 30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방역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격리자의 생활지원비는 내달 11일부터 기준중위소득의 10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된다.전체 중소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가장 까다로운 품목허가 절차에서 허가 가능 판정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카이코비원’에 대해 이달 안에 품목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27일 밝혔다.해당 백신은 승인 전 가장 까다로운 관문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사위) 회의에서 ‘허가 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에 마지막 절차인 최종점검위만 남겨두고 있다.자문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기존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삼아 비교한 결과 유효성이 높은 것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취임식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민선8기 인수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해 고양시 44개 동별 통장, 주민자치회장, 직능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어 “취임식 시간을 직장에 다니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이 가능하도록 감안해 퇴근 이후 저녁시간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 축하공연은 고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다. 이에 앞서 민선 8기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